‘최정 연타석포’ SK, 한화 제압…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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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최정(30). (SK 제공) © News1


(인천=뉴스1) 권혁준 기자 = SK 와이번스가 한화 이글스를 누르고 주중 3연전을 우세 시리즈로 가져갔다.

SK는 15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전에서 연타석 홈런으로 혼자 4타점을 쓸어담은 최정의 활약을 앞세워 4-3으로 승리했다.

3연전에서 1패 뒤 2연승으로 우위를 점한 SK는 33승1무30패가 됐다. 2연패의 한화는 25승38패를 기록했다.

SK 최정은 이날 1회말 선제 결승 3점홈런에 이어 3회말에 연타석포로 솔로홈런을 추가, 4타수 2안타(2홈런) 2득점 4타점의 맹타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날 2개의 홈런을 추가한 최정은 시즌 22홈런으로 팀 동료 한동민(21홈런)을 제치고 이 부문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SK 선발 박종훈은 6⅓이닝동안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2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6승(3패)째를 따냈다.

반면 오랜만에 선발로 복귀한 한화 김재영은 홈런에 좌절했다. 김재영은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4자책점)을 기록해 2패(1승)째를 기록했다.

SK는 경기 초반부터 화끈하게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 노수광, 2번 정진기의 연속안타로 무사 1,3루의 찬스를 만들었고 이어 등장한 최정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홈런으로 가볍게 선취점을 냈다.

곧바로 위기가 이어졌다. 2회초 박종훈이 급격한 제구 난조를 보이며 볼넷을 남발한 것. 박종훈은 볼넷 두 개로 내준 무사 1,2루 위기에서 송광민, 양성우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고 3-2로 쫓겼다.

그러나 추가 실점을 막은 것이 컸다. 계속된 무사 2,3루 찬스에서 박종훈의 제구가 돌아왔고, 차일목과 강경학을 연거푸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정근우마저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동점을 허용치 않았다.

여기에 최정이 ‘한방’을 더했다. 최정은 3회말 2사 후 등장해 김재영에게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개인적으로는 연타석 홈런으로 기세를 올리며 홈런 선두가 됐고, 팀도 4-2로 숨통이 트였다.

이후로는 박종훈이 호투가 돋보였다. 박종훈은 2회 위기 이후 더 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4회 1사 1,2루의 위기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이닝은 모두 삼자범퇴였다.

SK는 박종훈이 7회 1사 후 양성우에게 볼넷, 하주석에게 안타를 맞자 불펜을 가동했다. 이어 등판한 박정배는 강경학에게 2구째 큼지막한 파울 홈런을 맞았지만 이어진 투구에서 병살타를 유도해 이닝을 넘겼다.

SK는 8회까지 박정배가 책임진 뒤 9회 김주한이 마운드에 올랐다. 김주한은 양성우에게 적시타를 맞고 4-3까지 쫓겼지만 2사 만루 위기에서 정근우를 범타 처리하고 간신히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틀 연속 세이브를 올린 김주한은 시즌 3세이브(3승1패)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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