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존박이 살렸네…’아는 형님’, 아쉬운 케미 無 섭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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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 News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게스트들 간의 케미스트리가 부재한 ‘아는 형님’이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17일 저녁 8시50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배우 김소은과 가수 존박, 황치열이 출연했다. 이전 ‘아는 형님’ 멤버였던 황치열은 등장부터 하차를 아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아는 형님’ 매일 생각한다"며 "’상민이 자리가 내 자린데’라고 한다"고 털어놨고 이에 이수근은 "치열이는 자존심도 없어? 세황이는 절대 안 나오잖아"라고 원년멤버 김세황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아는 형님’ 멤버들이 여성 게스트들에 관대하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는 사실. 멤버들은 이날 게스트들 중 홍일점인 김소은을 격하게 환영했지만 김소은은 그다지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드라마 ‘마의’ 촬영을 가다 남자 아이 귀신을 봤던 일화 정도가 그가 전한 흥미로운 에피소드였다. 이후 춘향전 콩트 연기에서 능청스러운 연기는 앞서 부진했던 활약을 만회하긴 했다.

이날 가장 활약했던 게스트는 존박이었다. 존박은 웃긴 상황에서 진지하게 엉뚱한 애드리브로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또 그는 "살이 좀 쪘다? 수육 같이 때리지?"라는 멤버들의 연이은 공격에 "먹기는 하는데 냉면 줄이고 있어"라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자신의 별명이 존욘세라며 닮은꼴이라는 사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그는 비욘세의 댄스를 재연하며 골반 모터 댄스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특히 존박은 예측 불가능한 입담으로 웃음을 더했다. 그는 문자로 오해를 샀던 일화를 이야기하며 "’오~’라는 감탄사에 이응을 빼고 모음만 적어서 문자로 보내 오해를 받았다. 그해 유난히 문자가 없었다. 한국어를 배우던 시기에 그런 실수가 있었다"고 진지하게 털어놔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속답 오답으로 웃음을 샀던 일화도 함께 공개했고, 멤버들과 속담 맞히기에 도전하다 엉뚱한 답을 내놔 웃음을 더했다.

‘아는 형님’은 교집합이 없는 게스트 섭외로 종종 화제를 모았다. 김소은과 존박, 황치열도 공통점을 찾아볼 수 없는 게스트들이긴 마찬가지였지만 이들 간의 화학 작용은 좀처럼 찾아볼 수 없었다. 오랜만에 ‘아는 형님’을 방문한 황치열의 분량도 실종됐고 게스트와 멤버들의 개별적인 소통이 이질감을 만들어냈다. 물론 형님들과 각 게스트의 케미스트리가 가장 중요한 ‘아는 형님’이지만, 게스트들 간의 조화가 전혀 없는 섭외는 보는 재미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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