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스트 라위턴, 스크린 이벤트 대회서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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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01651238085.jpg요스트 라위턴(34·네덜란드)이 유러피언투어가 주최한 스크린 골프대회서 우승했다. 라위턴은 9일 끝난 BMW 인도어 인비테이셔널 경기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2위 다미앵 페리에(프랑스)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BMW 인도어 인비테이셔널은 유러피언투어가 이날 1차 대회를 시작으로 총 5차례 개최하는 이벤트 대회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유러피언투어는 7월 말까지 일정이 중단된 상태다.

이 기간 유러피언투어는 선수들이 각자의 집에 설치된 스크린 골프 시설에서 18홀 경기를 치러 우승자를 가리는 BMW 인도어 인비테이셔널을 기획해 이번에 첫 대회를 개최했다. 우승자에게 1만유로(약 1300만원)를 주고 선수가 지정하는 곳에 기부한다. 이번 대회에는 라위턴 외에 전 세계 랭킹 1위 마르틴 카이머(독일),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등 18명이 출전했다.

라위턴은 이날 마지막 18번홀에서 보기를 했지만 페리에가 15번부터 17번까지 3연속 보기를 한 덕에 2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 코스를 세팅한 상태에서 열린 1차 대회 실황은 유러피언투어 소셜미디어 채널 등에서 볼 수 있다. 다음 대회는 코스를 로열 포트러시로 설정해 진행된다.

유러피언투어서 통산 6승을 기록중인 라위턴은 "처음 만들어진 대회에서 우승해 기쁘다"며 "한동안 대회에 출전할 기회가 없어서 더 의미가 특별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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