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판티노 회장 “VAR 만족…축구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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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 News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비디오 레프리(Video Assistant Referees/이하 VAR)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인판티노 회장은 20일(이하 한국시간) FIF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VAR에 매우 만족한다. 우리는 VAR이 심판들의 정확한 판단을 돕는 것을 수 차례 봤다. 그것이 VAR을 도입한 이유"라고 말했다.

VAR은 득점, 페널티킥, 레드카드, 제재선수 확인 등 ‘결정적 상황’ 때 쓰이는 것으로, 오심을 줄이기 위한 FIFA의 방안이다.

FIFA는 지난해 겨울 일본에서 열린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뒤 지난 11일 끝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에서도 사용했다. 이어 지난 18일 개막한 ‘2018 FIFA 러시아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적용되고 있다.

U-20 월드컵에서는 VAR이 총 15번 시행됐는데 이중 판정 번복은 12번 이뤄졌다. 경기 결과에 영향을 끼친 판독은 총 7번이었다.

이번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VAR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포르투갈과 멕시코 경기에서는 페페의 득점이 VAR 확인 결과 오프사이드로 드러나 골이 취소됐다. 칠레-카메룬 경기에서도 에두아르도 바르가스의 득점이 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명,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였던 독일-호주전에서는 호주의 토미 유리치가 팀의 두 번째 골을 넣는 과정에서 핸드볼 반칙이 의심됐지만 VAR을 통해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판티노 회장은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사용되는 VAR은 경기 질을 높이고 서로의 의사소통을 돕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면서 "VAR은 축구의 미래"라고 극찬했다.

한편 K리그는 오는 7월 1일부터 VAR을 도입한다. K리그에서는 올 시즌 초반부터 오심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7월 중순으로 예정됐던 VAR 도입을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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