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달라’ 박성현, “경기 감각이 떨어진 걸 실감했다”..이틀 치고 귀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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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51632009149.jpg[파이낸셜뉴스]무뎌진 실전 감각 때문이었을까.

‘남달라’ 박성현(27·솔레어)이 컷 탈락했다. 박성현은 15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CC 산길·숲길(파72)에서 열린 KLPGA선수권대회(총상금 30억원) 이틀째 2라운드에서 5오버파 77타를 쳤다. 2라운드 합계 6오버파 150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120위 밖으로 밀려나 공동 102위까지 나갈 수 있는 3라운드 진출이 사실상 무산됐다. 박성현은 이 대회가 올 시즌 데뷔전이었다. 공식 대회 출전은 작년 11월 LPGA투어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이후 6개월만이다. 

경기를 마친 뒤 박성현은 "확실히 경기 감각이 떨어졌다는 걸 실감했다"면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지 못해 팬들께 송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수확도 없지 않았다고 했다. 박성현은 "지금 스윙 교정중에 있는데 실전을 통해 점검을 할 수 있었다"며 "부족한 게 뭔지 깨달았기 때문에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을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것도 잘 되든 안 되든 경기 감각이나 스윙, 쇼트게임 등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파악하려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성현은 당분간 경기도 김포 집에 머물면서 오는 24일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솔레어)과 1대 1 맞대결 이벤트 대회를 준비한다. 그리고 오는 7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재개 한달 전 쯤인 다음 달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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