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규, 예스킨 골프다이제스트 미니투어 1차 대회 우승..양용은,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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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60744525397.jpg[파이낸셜뉴스] 장동규(32)가 ‘예스킨 골프다이제스트 미니투어’ 1차 대회에서 1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장동규는 25일 경기 포천시의 샴발라CC(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문경준, 김시환, 이근호, 박재범, 최민철 등 공동 1위 그룹을 1타차로 따돌리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총상금은 1470만원, 우승 상금은 300만원이다. 선수들은 상금 일부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골프 유학 후 2006년 프로에 입문, 2008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장동규는 2014년 일본골프(JGTO)투어 미즈노 오픈 우승, 2015년 KPGA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엔 코오롱 제62회 한국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올라 디 오픈 챔피언십 무대를 밟기도 했다.

장동규는 "겨우내 스윙을 고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면서 많이 좋아졌다.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골프를 쳤다. 7월에 시즌을 시작할 예정인데 그전까지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양용은 프로님께서 힘든 시기에 기부 등 좋은 취지로 채리티 대회를 열겠다고 말씀하셨다. 원래 선수들끼리만 참가하려 했는데 예스킨, 골프다이제스트에서 도와줘서 더 좋은 대회가 됐다. 선수들과 밝은 분위기에서 즐겁게 경기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를 기획한 양용은은 공동 7위에 입상했다. 양용은은 "좋은 날씨에 후배 선수들과 함께 경기해 즐거웠다. 기부금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준다는 취지에 선수들이 출전해줘서 고맙다. 무상으로 경기할 수 있게 도와준 샴발라 컨트리클럽, 중계를 맡은 스포티비 골프다이제스트, 또 예스킨, 부쉬넬, 라쉬반 등 좋은 일 하는 데 동참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회는 6월에 2·3차 대회를 진행하고 5차 대회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날 열린 1차 대회는 내달 스포티비 골프&헬스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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