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 28일 개막 E1채리티서 2주 연속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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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71003035714.jpg"우승 직후 출전하는 대회라 평소와 다른 감정이다."

박현경(20·한국토지신탁)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8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이 타깃이다. 투어 2년차인 박현경은 지난 17일 막을 내린 제42회 KLPGA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당시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모든 골프투어가 중단된 뒤 열린 최초의 대회였다.

현재 KLPGA투어 상금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박현경은 "먼저 KLPGA챔피언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다음 대회가 무탈하게 열리는 것에 감사드린다. 지난 대회 우승 후에 출전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평소와는 다른 기분과 마음가짐이다"라며 "작년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는데 올해도 비슷한 성적을 내면 기쁠 것 같다. 대회 코스는 핀 위치에 따라 그린 공략이 중요한 코스다. 그린 공략을 잘 세우고 퍼트가 따라준다면 원하는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대한 의욕을 내비쳤다.

하지만 우승 경쟁자들이 즐비하다. 국내파로는 지난해 ‘대세녀’로 자리매김한 최혜진(21·롯데)을 비롯해 사우스스프링스 코스에 강점이 있는 이다연(23·메디힐), 그리고 KLPGA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임희정(20·한화큐셀)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동한다. 여기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서 활동하는 김효주(25·롯데), 이정은(24·대방건설)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의 강자 안선주(33), 이보미(32), 배선우(26)가 가세한다. 

‘코로나19 우리가 이깁니다! 희망 충전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제8회 E1 채리티 오픈은 선수, 관계자 및 골프팬의 안전을 위해 무관중 대회로 열린다. 또 정부 지침에 따라 제작한 KLPGA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을 통한 방역 계획을 다각도로 수립, 철저한 방역과 관리 하에 개최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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