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소희, 8강서 연장 끝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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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태권도 49㎏급의 김소희(한국가스공사) © News1


(무주=뉴스1) 김도용 기자 =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소희(한국가스공사)가 2017 세계태권도연맹(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탈락했다. 남자 74㎏급의 김훈(에스원)도 8강에서 고개를 숙였다.

김소희는 25일 전북 무주의 태권도원 T1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49㎏급 8강전에서 중국의 윤타오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6-8로 졌다.

김소희는 지난해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현재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어 이번 대회에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김소희는 첫 경기인 32강전부터 고전했다. 영국의 어들리 코트니를 상대로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4-2로 신승했다. 16강전에서 김소희는 크레익 샬롯(미국)과 난타전을 벌인 끝에 18-13으로 이겨 8강에 올랐다.

힘들게 8강전에 오른 김소희는 윤타오에 내내 끌려가다 3라운드에 6-4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를 10여초를 남겨두고 연속으로 감점을 받아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 골든포인트로 진행되는 연장전에서 김소희는 돌려차기를 허용, 아쉽게 대회를 마쳤다.

김훈은 러시아의 크람트코프 막심과의 8강전에서 5-27, 점수차 패를 당했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주심은 2회전이 끝나는 순간부터 3회전 중 언제라도 20점차가 나면 경기를 중단하고 앞선 선수의 승리를 선언할 수 있다. 김훈은 3라운드 시작 후 30초도 되지 않아 감점을 받고 상대에게 안면 공격을 허용, 연속 4점을 내주면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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