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선발 데뷔’ 윤영삼 “승리투수 욕심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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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윤영삼. /뉴스1 DB©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넥센 히어로즈의 윤영삼이 성공적인 선발 데뷔전을 치르며 팀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윤영삼은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4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2-2 동점이던 5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며 승리투수 조건은 갖추지 못했다.

그러나 넥센은 윤영삼이 예상보다 잘 던져준 덕분에 상대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가 등판했음에도 4-2로 승리할 수 있었다. 윤영삼의 호투가 밑거름이 된 승리였다.

경기 후 윤영삼은 "처음 선발 등판 소식을 들었을 땐 괜찮았는데, 고척에 오고 나서 긴장이 많이 됐다"며 "실점을 기록한 4회 힘이 좀 떨어져 더 집중했고, 한 타자 한 타자 잡는다는 심정으로 던졌다. 5회를 채우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윤영삼은 "승리투수에 대한 욕심은 없었다. 배운다는 심정으로 던졌다"며 "앞으로 선발, 불펜 등 보직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배우겠다는 마음으로 마운드에 오르겠다"고 팀이 필요로 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장정석 감독도 "윤영삼이 데뷔 6년만에 처음 선발 등판했는데도 불구하고 경기 초반 흐름을 잘 잡아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윤영삼이 오늘 최고의 수훈갑"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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