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 김태훈, 남자 54㎏급 우승…대회 3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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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세계태권도연맹(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54㎏ 우승을 차지한 김태훈(오른쪽) © News1


(무주=뉴스1) 김도용 기자 = 김태훈(23·수원시청)이 세계태권도연맹(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김태훈은 25일 전라북도 무주의 태권도원 T1 아레나에서 열린 ‘2017 WT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부 54㎏급 결승전에서 이란의 하디푸르 세이그하라니를 10-6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태훈은 지난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 대회, 2015러시아 첼랴빈스크 대회에 이어 3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훈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번 이상 우승을 차지한 11번째 선수가 됐다.

결승전을 치르기 전까지 김태훈은 단 한 번도 경기를 끝까지 치르지 않았다. 김태훈은 대회 첫 상대였던 모라오디 트루(보츠와나)에게 15-2로 2회전 중 반칙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감점 10회를 받으면 반칙패가 된다.

기세를 높인 김태훈은 마쓰이 유타(일본29-3), 하이데르 하산(영국28-3), 다그데렌 데니즈(터키27-7)를 연달아 점수차 승을 거뒀다. 점수차 승은 2회전이 끝나는 순간부터 3회전 중 언제라도 20점차가 날 경우 주심이 경기를 중단하고 앞선 선수의 승리를 선언하는 것이다.

김태훈은 이탈리아의 델라킬라 비토와의 준결승전에서도 16-0 반칙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김태훈은 세이그하라니에게 먼저 2점을 주는 등 고전하다 막판에 돌려차기를 적중 3-3 동점을 만들었다.

2회전부터 김태훈은 힘을 냈다. 상대 머리와 몸통을 연달아 공격하면서 5점을 연속 획득, 기세를 높였다. 3회전에서 김태훈은 상대에게 추격을 허락하지 않으면서 10-6으로 승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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