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주’ 김성현, 한일 양국 2부 투어 우승..스릭슨투어 3회대회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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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91743280247.jpg[파이낸셜뉴스] 김성현(22·골프존)이 ‘2020 스릭슨투어 3회대회(총상금 8000만원, 우승상금 1600만원)’에서 ‘끝내기 버디’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성현은 19일 전남 나주시 골드레이크CC 골드-레이크코스(파72·706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김성현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의 결정적 원동력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잡은 버디였다. 두 번째샷을 가볍게 그린에 올린 김성현은 투 퍼트로 홀아웃하면서 1타차 신승을 거뒀다. 홍준호(38)와 강지율(27)이 1타차 공동 2위에 입상했다.

김성현은 “대회를 개최해주신 던롭스포츠코리아㈜ 홍순성 대표이사님과 KPGA 관계자 분들 그리고 항상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시는 골프존 김영찬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6년전 같은 코스에서 펼쳐진 중고연맹 대회에서 우승을 한 적이 있다. 나에게는 행운의 코스인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이어 "전반에는 샷이 흔들려 불안했지만 경기를 할수록 제자리를 찾았고 퍼트도 살아났다”며 “10번홀 버디가 ‘터닝 포인트’였다. 이후 자신감이 붙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승인을 분석했다.

김성현은 2017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고 2019 시즌 개막 전 일본투어 큐스쿨 최종전에서 공동 4위에 올라 국내보다 일본에서 먼저 투어 데뷔를 했다. 지난해 일본프로골프(JGTO)투어와 일본투어 2부투어격인 아베마TV투어를 병행한 김성현은 일본투어에서는 14개 대회에 출전, ‘헤이와 PGA 챔피언십’ 공동 9위 등 ‘톱20’에 4회나 진입하는 활약에 힘입어 상금랭킹 59위로 시드를 유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성현은 한국과 일본 양국 2부 투어에서 우승하는 기록을 남겼다. 일본에서는 작년 아베마TV투어 헤이와 PGA 챌린지 I 로드 투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바 있다. 김성현은 “올해 ‘2020 스릭슨투어’에서 더 많은 우승을 거둬 2021년에는 KPGA 코리안투어의 출전권을 얻고 싶다. 또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한일 양국 1부 투어에서 승전보를 올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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