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1★이슈] ‘윤식당’ 中 표절 의혹 무성…캐스팅·제작 강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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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 News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tvN ‘윤식당’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 예능 프로그램이 캐스팅과 제작을 강행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 펑황연예 등 다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후난위성TV의 새 예능 프로그램 ‘중찬성(中餐廳)’ 고정 멤버가 확정됐다. 중국 스타인 황효명, 조미, 주동우, 장량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해당 프로그램은 ‘윤식당’ 표절 의혹과 관련해 소문이 무성해진 상황에서 3분기 편성 소식을 알려 국내에서도 논란이 된 바 있다.

‘중찬성’은 5명의 연예인이 15일 동안 해외에 중식당을 차려 중국 요리의 장인정신을 세계에 전한다는 취지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는 배우 윤여정과 이서진, 신구, 정유미가 인도네시아 발리의 인근 섬에서 10일 동안 한식당을 운영했던 ‘윤식당’을 연상케 한다는 점에서 표절 의혹이 제기된 것으로 보인다.

표절 의혹은 지난 5월 말 불거졌으나 이와 관련해 tvN 측은 계속해서 해당 사안에 대해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찬성’이 방송 전인 만큼 공식적인 대응은 조심스럽다는 입장이다. ‘윤식당’이 자체최고시청률 14.1%(닐슨 코리아)를 기록하는 등 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누렸기에 표절이 인정된다면 논란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나영석 PD도 ‘윤식당’ 표절 의혹에 대해 직접 언급한 적이 있었다. 그는 이달 초 진행된 tvN ‘알쓸신잡’ 제작발표회에서 "그 프로그램을 아직 본 것이 아니다. 표절이라는 걸 기사로만 봤다. 팩트로 확인된 것은 아니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면서도 "진짜로 저희 프로그램을 따라 만든 거라면 기분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나영석 PD는 진심으로 정식 구입을 조언하기도 했다. 그는 "저희 포맷이 정말 비싸지 않다. 포맷을 구매하시면 디테일한 부분까지 가이드해드릴 수 있다. AS도 제공한다"면서 "프로그램을 베끼면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가능하면 비싸지 않으니까 정품을 구매하셨으면"이라고 당부했다.

중국서 국내 예능 프로그램 표절하는 사례가 잦아지고 있는 이유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나영석 PD는 "예전에는 정품을 원래 구매했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정품을 구매하셨는데 소위 말해 한한령과 같은 양국 관계 문제가 있어서 정품 구매 자체가 눈치 보는 일인 것 같다. 관계가 풀리면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을까 싶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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