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NC, 나란히 승리하며 ‘공동 선두’ 유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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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KAI가 삼성을 13대 4로 이기고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17.6.28/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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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좌완 강윤구가 1170일만에 승리투수로 기록됐다. (NC 다이노스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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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를 3대0으로 승리한 SK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17.6.2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권혁준 기자 =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3위 SK 와이번스도 두산 베어스를 완파하며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1차전에서 13-4 완승을 거뒀다.

연이틀 삼성을 대파한 KIA는 47승27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2연패에 빠지며 28승3무44패가 됐다.

KIA가 5-2로 앞선 가운데 3회말 KIA의 공격을 앞두고 우천으로 약 한 시간 가량 경기가 중단됐다. 그러나 KIA는 흔들림없이 승리를 가져갔다.

KIA는 1회말 1사 후 김주찬이 3루타를 치고 나가 찬스를 잡았다. 이어 로저 버나디나의 1루수 땅볼 때 김주찬이 홈으로 쇄도, 감각적으로 포수의 태그를 피해 홈 베이스를 터치해 선취점을 뽑았다.

삼성 포수 이지영이 비디오판독을 요구하며 머뭇거리는 사이 버나디나는 3루까지 진루했고, 최형우의 좌중간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최형우 역시 안치홍의 안타와 서동욱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올렸다.

3-0으로 앞서던 KIA는 2회초 이승엽의 솔로포, 이지영의 적시타로 2점을 빼앗겼지만 이후 타선이 활화산처럼 터졌다.

3회말 김민식이 4-2로 달아나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4회말에는 버나디나의 볼넷과 최형우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안치홍이 희생플라이를 쳤다. 스코어 5-2.

6회말과 7회초 1점 씩을 주고받은 KIA는 7회말 대거 4점을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안치홍의 적시 2루타에 이어 서동욱의 중월 스리런포가 터졌다.

KIA 선발 헥터는 7이닝 8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3실점 역투로 시즌 12승 무패를 기록, 다승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삼성 선발 김대우가 2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시즌 4패(2승)째를 당했다.

김주찬은 6타수 5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3루타, 2루타, 단타를 모두 기록했지만 홈런이 빠져 아쉽게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하지 못했다.

NC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넥센과 시즌 10차전에서 9-3으로 이겼다. 이로써 NC는 5연승을 달리며 47승1무27패를 기록, KIA와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넥센은 2연패에 빠졌다. 넥센의 시즌 전적은 37승1무37패가 됐다. 순위는 여전히 6위.

NC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강윤구가 5⅓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2014년 4월15일 LG전 이후 무려 1170일만 맛보는 승리의 기쁨이었다.

SK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시즌 7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선발 매릴 켈리의 활약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6연승을 내달린 SK는 42승1무32패로 승패마진 ‘+10’을 찍고 3위를 굳건하게 지켰다. 반면 4연패의 수렁에 빠진 두산은 36승1무35패가 되며 4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SK 켈리는 7이닝동안 100구를 던지면서 7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펼쳐 시즌 10승(3패) 고지를 밟았다.

헥터, 양현종(이상 KIA)에 이어 올 시즌 3번째 10승 투수가 된 켈리는 특히 5월 이후 10경기에서 9승무패의 완벽한 투구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타선에서는 정의윤의 활약이 빛났다. 정의윤은 이날 4타수 4안타 1타점에 2루타 2개로 맹활약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청주구장에서는 kt가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화를 5-4로 누르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최하위 kt는 27승48패를 기록, 9위 삼성과 승차를 2.5경기로 좁혔다. 한화는 31승1무42패로 8위에 머물렀다.

사직구장에서는 전날 1박2일 승부를 펼쳤던 LG와 롯데가 이틀 연속 12회 연장전을 펼쳤다. 승자는 아무도 없었다. 9-9 무승부.

롯데는 34승1무39패로 7위를 유지했고, LG는 37승1무35패로 5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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