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모리카와, 연장 3차전 혈투 끝에 통산 2승..상대는 저스틴 토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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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0926586012.jpg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연장 3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통산 2승을 거뒀다.

모리카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GC(파72·745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총상금 620만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모리카와는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공동선두로 정규 라운드를 마쳐 연장 승부를 펼쳤다.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 1차전에서 토머스가 먼저 15.2m 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자 모리카와는 7.3m짜리 버디 퍼트로 응수했다. 같은 홀에서 치러진 연장 2차전에서 모리카와와 토머스는 나란히 파를 잡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희비는 10번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 3차전에서 갈렸다. 모리카와는 무난히 파를 잡은 반면 토머스는 티샷 실수로 보기에 그친 것.

지난해 6월 PGA투어 RBC 캐나다오픈을 통해 투어에 데뷔한 모리카와는 24번째 출전만에 통산 2승째를 거뒀다. 생애 첫승은 지난해 7월 배러쿠다 챔피언십이다. 모리카와는 임성재(22·CJ대한통운)에게 신인왕을 내주었지만 기복없는 경기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난달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PGA투어 23개 대회 연속 컷 통과가 멈췄을 정도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PGA투어 데뷔 후 최다 연속 컷 통과 기록은 ‘골프황제’타이거 우즈(미국)가 보유한 25회다. 

한국 선수 중에는 이경훈(29)이 공동 35위(최종 5언더파 283타)로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아 쥐었다. 임성재와 김시우(25·이상 CJ대한통운)는 마지막날 나란히 5타씩을 잃는 부진 끝에 각각 63위(최종합계 2오버파 290타), 64위(최종합계 3오버파 291타)로 대회를 마쳤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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