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콘서트는 멈췄지만 채리티는 계속됐다”..대보그룹 최등규 회장 자선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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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91002334218.jpg[파이낸셜뉴스]그린콘서트는 취소됐지만 본래 취지인 ‘기부’는 그대로 이어졌다.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CC의 모기업인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은 지난 15일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사랑의휄체어 운동본부, 파주보육원, 파주시 등에 금일봉과 대보그룹 기부금 등 417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대보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취소되었지만 매년 실시했던 기부는 어김없이 이어간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김소영 서울시의원(사랑의휄체어 운동본부), 구근회 한국척수장애인협회회장, 윤하경 파주보육원 원장, 이특(슈퍼주니어), 김조한, 박학기, 박미선, 이종현 레저신문 국장 등 출연진과 기획 소속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2000년부터 매년 5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실시됐던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는 대보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초창기 골프장 공사로 중단됐던 몇 년을 제외하곤 2004년 이후 콘서트가 취소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그린콘서트는 평소 일반인이 접하기 힘든 골프장을 무료로 개방해 온 가족이 잔디에서 뛰어 놀고 자선바자회를 통한 기부에도 참여하며, 유명가수들의 콘서트도 관람하는 국내 유일의 골프장 콘서트다. 제1회 콘서트 이래 지난해까지 누적 관람객은 44만명, 누적 기부금은 약 4억 5000만원이었다. 이런 활동으로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과 서원밸리CC는 최근 모 스포츠 매체가 실시한 설문에서 골프장 대중문화와 자선에 기여한 인물과 골프장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등규 회장은 "그린콘서트는 내년을 기약해야 하지만 기부에 동참해 주신 서원밸리 회원과 출연진, 소속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고 내년 그린콘서트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보그룹은 이에 앞서 지난 3월 대보건설, 대보실업, 대보유통, 대보정보통신, 서원밸리컨트리클럽 등 계열사 임직원들이 모금한 코로나19 극복 성금 1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 바 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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