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니클라우스 부부, “코로나19 걸렸다 완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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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00904064025.jpg[파이낸셜뉴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살아 있는 전설’ 잭 니클라우스(미국)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완치된 사실을 털어놨다.

니클라우스는 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최종일이 열린 20일(한국시간) 아내 바버라 여사와 함께 지난 3월에 코로나19에 감염됐었다고 CBS 방송에 털어놨다. 이 대회는 니클라우스가 주최하는 대회다.

그는 방송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네 차레나 양성 판정을 받았고, 아내(바버라)는 세 차례 양성 판정이 나왔다면서 한 달 동안 집에서 격리된 상태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둘은 지난 4월 중순에야 완치 판정을 받고 외부 활동을 재개했다. 니클라우스는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우리 부부는 정말 운이 좋았다"면서 "우리 부부는 둘 다 80세를 넘었기에 그런 병에 매우 취약하다"고 말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출전 선수들도 가슴을 쓸어 내렸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두 분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건강하다니 정말 다행"이라면서 "두 분을 내내 뵐 수 있어서 기쁘다"고 안도했다. 니클라우스는 PGA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최다승(18승)을 포함해 통산 73승을 올렸다. 우즈는 PGA투어 통산 최다승 타이인 82승을 거두고 있으며 그 중 메이저대회 우승은 14차례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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