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준, NS홈쇼핑·군산CC 전북오픈 2R 단독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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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준이 30일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CC에서 열린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2라운드 2번 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KPGA 제공) 2017.6.30/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이형준(25·JDX멀티스포츠)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4차 카이도시리즈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총상금 5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이형준은 30일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1·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4언더파 128타를 기록한 이형준은 호주 교포 이준석(29·13언더파 129타)을 한 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투어 통산 3승을 올리고 있는 이형준은 지난해 마지막 대회였던 카이도 코리아 투어 챔피언십 이후 7개월만에 시즌 첫승과 함께 4번째 우승을 정조준하게 됐다.

1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형준은 2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는 데 성공했다. 이어 4번홀(파4)과 6번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은 이형준은 전반 마지막 홀인 9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전반에만 4타를 줄인 이형준은 후반에도 ‘노보기’의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갔다. 그는 11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은 뒤 파세이브 행진을 이어가다 17번홀(파3)과 18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경기를 마쳤다.

이형준은 경기 후 "티샷을 공격적으로 했다. 어제 오늘은 생각한 대로 샷이 잘 맞아 떨어져서 좋은 성적이 나왔다"면서 "이런 과감한 플레이로 인해 한 라운드에 더블보기 하나씩은 할 수도 있다는 걸 늘 염두에 두고 있다. 그래도 버디 기회 또한 많이 오기 때문에 그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면 우승까지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날 공동선두에 올랐던 이준석은 2라운드에서도 버디 6개로 선전했지만 보기 한 개를 범하면서 이형준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강윤석(31)과 방두환(30·보보소 스포렉스)은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방두환은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담아 9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9언더파는 군산CC 리드, 레이크코스 최소타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이다. 앞서 지난 2013년 군산 CC오픈 3라운드에서 이수민(24·CJ대한통운)이 10언더파를 기록했다. 당시 기준타수는 72타였고, 이번 대회는 71타다.

올 시즌 시드가 없는 방두환은 이번 대회에서 주최사 추천선수 자격으로 출전했다.

지난주 KPGA 선수권에서 우승했던 황중곤(25)은 2라운드에서만 5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 공동 30위로 올라섰다.

최진호(34·현대제철)는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로 공동 6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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