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미, 22개월만에 챔피언스투어 통산 12승째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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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일미(48·호서대학교)가 ‘KLPGA 호반 챔피언스 클래식 2020 5차전(총상금 1억원, 우승 상금 1500만원)에서 우승했다.

정일미는 지난 21일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CC 부안-남원코스(파72·583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보기없이 버디만 3개를 골라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정일미는 김혜정(45·다올로)를 3타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8년 9월 ‘KLPGA 호반 챔피언스 클래식 2018 12차전’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맛보는 우승으로 챔피언스투어 통산 12승째다.

정일미는 “작년에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이를 극복하고자 애를 쓰면서 연습했는데, 생각한 대로 되지 않아 더 조급해지고 육체적,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면서 "우승하고 나면 속이 시원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힘든 시간 후의 우승이라 이번 우승이 유독 기쁘고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1995년에 입회한 정일미는 KLPGA투어 통산 8승을 기록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지난 2014년부터 챔피언스투어로 무대를 옮긴 정일미는 챔피언스투어 데뷔 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2018년까지 11승을 기록했다. 그 중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오르기도 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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