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정, ‘KPMG 위민스’ 3R 공동선두 도약…신지애 단독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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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27·볼빅).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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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29·스리본드). /뉴스1 DB © News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최운정(27·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올랐다.

최운정은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오이주 올림피아 필즈 컨트리 클럽(파71·6588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최운정은 재미교포 다니엘 강과 함께 공동선두가 됐다. 단독 3위 신지애(29·스리본드·8언더파 205타)와는 2타차.

최운정은 지난 2015년 마라톤 클래식에서 유일한 우승을 했다. 올 시즌에는 좀처럼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채 ‘톱10’ 두 번에 머물렀다. 하지만 지난주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공동 10위에 오른 데 이어 메이저대회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최운정은 1번홀(파5)부터 버디로 시작했다. 이후 파 행진을 벌이던 그는 8번홀(파4)에서 추가 버디를 낚았다.

후반들어 14번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인 최운정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고 다니엘 강과 공동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다니엘 강은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를 추가했다. 2라운드에서 공동선두로 올라선 다니엘 강은 3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유지했다.

지난 2012년 데뷔한 다니엘 강은 아직까지 우승이 없다.

신지애는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담으며 7언더파를 추가, 단숨에 순위를 끌어올렸다. 전날까지 공동 35위에 그쳐있던 신지애는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로 단독 3위까지 올라섰다.

주로 일본투어에서 활동하는 신지애는 미국무대에서 11승을 기록 중이며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신지애 외에도 한국선수들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양희영(28·PNS창호)과 김세영(24·미래에셋)은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 공동 5위를 마크했다.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메디힐)과 박성현(24·KEB하나은행), 이미향(24·KB금융그룹)은 5언더파 208타 공동 7위를 기록했다. 렉시 톰슨(미국), 재미교포 미셸 위가 이들과 같은 순위다.

박인비(29·KB금융그룹)는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17위에 그쳐 우승권에서는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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