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우승 도전’ 최운정 “마지막 라운드 준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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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27·볼빅). © AFP=News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에 도전하는 최운정(27·볼빅)이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운정은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오이주 올림피아 필즈 컨트리 클럽(파71·658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달러) 3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추가,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로 다니엘 강(미국)과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다.

지난 2015년 마라톤 클래식에서 유일한 우승을 기록한 최운정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생애 첫 메이저 우승에 가까워졌다.

최운정은 경기 후 "기분이 매우 좋다. 지난 몇 주간 샷과 퍼팅이 아주 좋았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최운정은 지난주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하는 등 최근 4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중상위권을 유지했다.

그는 "메이저대회는 상당히 크게 느껴지지만, 나는 마지막 라운드를 치를 준비가 됐다. 연습도 많이 했고 멘탈 트레이닝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또 "물론 우승을 하면 좋겠지만 아직 하루가 남았다. 자만하지 않고 계속 집중해서 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믿는다. 자신있게 플레이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날 선두권 선수들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은 이는 ‘전 세계랭킹 1위’ 신지애(29·스리본드)였다. 신지애는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으면서 7언더파를 추가, 공동 35위에서 단숨에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신지애는 "전체적으로 샷에서 안정감을 보였다. 지난 이틀간 시차 적응이 잘 안 됐는데 오늘은 컨디션이 훨씬 좋아져서 잘 될 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에만 오래 있다보니 미국투어가 그립기도 했는데, 오면서 목표로 잡은 ‘톱5’가 가까워졌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여전히 메이저대회에서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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