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배두나 등 배우들이 직접 밝힌 ‘비밀의 숲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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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조승우, 배두나, 전혜진, 최무성, 이준혁, 윤세아가 tvN ‘비밀의 숲2’에 대해 설명한 티벤터뷰 영상이 전격 공개됐다.

진솔하고 흥미로운 리얼 토크 속에, 이번 시즌만의 매력과 지난 시즌과의 차이점, 재미있던 현장 에피소드,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 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대거 방출돼, 궁금한 것이 많은 ‘비숲러’들의 눈길을 끈다.

오는 8월 15일 첫 방송을 확정한 tvN 새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가 공개한 이번 영상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바로 극중에서 2년이라는 시간이 가져온 변화다. 먼저 배두나는 “지난 시즌의 멤버들이 더 성장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배우들끼리 웃으며 ‘노화’란 농담도 주고 받았지만, “인물들에게 조금 더 연륜이 생겼다”는 것이다.

이미 알려졌다시피, 이들에겐 환경의 변화도 생겼다. 냉철한 원칙주의 검사 ‘황시목’(조승우)은 통영지청에서 대검찰청으로, 따뜻하고 정의로운 형사 ‘한여진’(배두나)은 용산서에서 본청으로, 물에 빠지면 입만 올라올 것 같은 검사 ‘서동재’(이준혁)는 서부지검에서 의정부지검으로, 무소불위의 권력 ‘이연재’(윤세아)는 한조 그룹의 새 주인으로 변화가 예견된 바. “지난 시즌과 달라진 캐릭터의 변화를 비교해보는 것도 드라마의 매력일 것”이라고 배우들이 입을 모았다.

“지난 시즌에선 검경이 수사를 합동해나가는 방향으로 나아갔다면, ‘비밀의 숲2’는 경찰과 검찰이 수사권을 놓고 대립한다”는 전혜진의 설명은 이번 시즌의 핵심을 짚어냈다. 여기에 “시즌1이 사람의 내면을 깊이 다뤘다면, 시즌2는 사회적 현안을 밀도 있게 그린다”는 최무성의 비교가 이해를 돕는다.

두 사람은 각각 경찰 수사권을 쟁취하기 위해서 열일을 마다하지 않을 수사구조혁신단 단장 ‘최빛’ 역과 검찰권 수호의 선봉에 선 최고의 엘리트 부장검사 ‘우태하’ 역을 맡아 치열하게 대립할 예정. “새롭게 등장한 인물들, 특히 최빛과 우태하의 활약” 역시 기대 포인트다.

카메라 밖에서의 에피소드는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본방송을 보면 확인할 수 있다는 조승우의 빵 취향부터, 현실에선 ‘엄살쟁이’인데 카메라만 돌면 그 많은 분량의 대사도 안 틀리고, 심지어 애드리브까지 덧붙인다는 이준혁까지, 오랜 시간 함께 호흡을 맞춰온 배우들다운 ‘찐’ 에피소드가 공개된 것. 특히 배두나는 각종 간식은 물론이고 필요한 약도 언제든지 내어줘 ‘수발여진’이란 별명을 갖게 됐다고 한다.

인간적이고 따뜻한 한여진이란 인물과 싱크로율이 높은 이유를 알 수 있었던 대목이었다. 마지막으로 배우들은 “집중해서 따라가다 보면 정말 흥미진진하다. 집에서 정말 몰입할 수 있는 드라마”라고 입을 모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비밀의 숲2’는 검경 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시즌1에 이어 이수연 작가가 집필을,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땐뽀걸즈’를 통해 인물에 대한 감성적 접근으로 특유의 매력적인 영상미를 구축한 박현석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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