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엘 강, 5개월만에 재개된 LPGA투어서 통산 4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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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31031090935.jpg대니엘 강(28)이 5개월여 만에 재개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대니엘 강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인버네스 클럽(파72·6856야드)에서 열린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대니엘 강은 셀린 부티에(프랑스·6언더파 210타)의 추격을 1타차로 뿌리치고 우승상금 15만달러(약 1억8000만원)를 획득했다. 

2017년 7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2018년과 2019년 10월 뷰익 LPGA 상하이에 이어 LPGA투어 통산 4승째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LPGA투어가 지난 2월 16일 호주여자오픈 이후 중단된 지 5개월여 만에 열린 신설 대회였다. 따라서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솔레어) 등 강호들이 대거 불참했다. 세계랭킹 4위인 대니엘 강은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에서 세계랭킹이 가장 높았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지난 2월 ISPS 한다 빅 오픈에서 우승한 박희영(33·이수그룹)이 공동 20위(최종합계 3오버파 219타)로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아 쥐었다. 공동 10위로 출발한 박희영은 이날 버디없이 보기만 4개를 쏟아냈다. 신지은(28)과 곽민서(30)가 공동 28위(최종합계 4오버파 220타), 전지원(23)은 공동 40위(5오버파 221타)에 자리했다. 

LPGA투어는 오는 6일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에서 막을 올리는 마라톤 클래식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지난해 대회 우승자인 김세영(27·미래에셋)을 비롯해 한국 선수 대부분이 코로나19로 국내 체류를 결정하면서 대거 불참할 예정이어서 반쪽 대회로 치러질 공산이 커졌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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