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마블로 돌아온 걸 환영해!” 톰 홀랜드, 韓팬 사로잡을 新 ‘스파이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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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유쾌할 수 없다. 영화 ‘스파이더맨: 홈 커밍’팀이 한국 팬들을 향한 무한한 애정과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 파크볼룸에서 영화 ‘스파이더맨: 홈 커밍’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려 감독 존 왓츠와 배우 톰 홀랜드와 제이콥 배덜런이 참석했다.

‘스파이더맨: 홈 커밍’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에게 발탁되어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치며 어벤져스를 꿈꾸던 스파이더맨이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로 배우 톰 홀랜드가 세 번째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존 왓츤 감독은 “한국 첫 방문이다. 한국에서 많은 열정을 느끼고 있다. 이번에 ‘스파이더맨: 홈 커밍’을 선보이게 될 수 있어서 영광이다”고 한국에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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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홀랜드는 “이번에 프레스 투어를 하면서 여러 군
데를 갔는데 한국이 가장 재미있고 흥미로운 곳인 것 같다. 어젯밤에 한국 팬 분들을 만났는데 너무나 열정적으로 사랑을 보여주셔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팬들의 사랑이 열렬하게 느껴졌다”며 “저도 스파이더맨의 팬이었다. 제가 스파이더맨 역할을 하면서 이런 특별한 교감을 한다는 게 최고의 경험인 것 같다. 한국 팬 분들이 최고의 팬들인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제이콥 배댈런 역시 “제가 한국에 온지 하루 반나절밖에 안됐는데 한국이 저희가 들른 곳 중 가장 선호하는 나라인 것 같다. 팬들이 보여준 성원에 너무나 놀랐다”고 말하며 한국 팬들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작품은 마블에서 선보이는 첫 ‘스파이더맨’ 단독 영화이자 3년 만에 돌아온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시리즈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그동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등장하지 않아 수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던 ‘스파이더맨’은 지난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면서 본격적인 MCU 합류를 알렸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히어로의 면모를 힘껏 뽐내기보다 고등학생인 피터 파커의 현실적인 갈등을 봉주며 코미디와 드라마 사이의 균형을 적절히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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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왓츠는 이에 관해 “언제나 영화를 제작하면 전작만큼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저에겐 톰 홀랜드라는 매우 재능 있는 배우와 함께 했다. 특히 톰 홀랜드 덕에 스파이더맨을 향한 시각을 참신하게 불어넣을 수 있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무엇보다 스파이더맨을 마블 유니버스의 수퍼히어로로 태어날 수 있게 한 것이 특별하다. 이전 시리즈에서는 스파이더맨이 유일한 히어로였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원작자가 원작에서 그린 것 같이 마블 히어로의 커다란 세계관을 바탕으로 젊은 청소년의 시각을 보여줄 수 있었다.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이며 전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의 주인공 피터 파커를 맡아 날렵한 액션을 선보이기 위해 영화 공부는 물론 복싱과 강도 높은 EMS 전문 트레이닝을 받으며 몰입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날 톰 홀랜드는 재치 넘치는 스파이더맨과 100% 닮은 모습으로 연신 쾌활하고 유쾌한 모습을 뽐냈다. 기자들에게 던지는 농담도 끊이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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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홀랜드는 “한국이라는 곳에서 기자회견을 할 만큼 제 삶이 바뀌고 있는데 피터파커도 마찬가지다. 스파이더맨이 되면서 굉장히 많은 삶의 변화를 겪을 수 있지만 동시에 본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저 역시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이어 이번 작품에서 아이언맨의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의 남다른 ‘케미’를 뽐내는 그는 “로다주와 함께 호흡을 맡는 건 제 꿈이 현실화되는 것이었다. 굉장히 친절하고 카리스마도 넘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촬영장에 불어넣는 선배님이시다. 토니 스타크로 넘어가면, 눈앞에 토니스타크가 실제로 나타나는 것 같아서 환상적이었다”고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그 뿐만 아니라 피터 파커의 친구이자 영화의 웃음을 제대로 책임지는 네드 역의 제이콥 배댈런은 제이콥 배댈런은 “저도 오디션 테이프를 보냈고 두 달 반 만에 배역을 따냈다는 연락을 받았다. 마침 필름 스쿨을 막 졸업한 시점이라 감회가 새롭다. 졸업을 하고 기자간담회까지 왔다는 사실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새롭게 마블 세계관으로 합류함으로써 더욱 무한한 스펙터클을 예고한 ‘스파이더맨: 홈 커밍’은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어떠한 새로운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를 모은다. 7월 5일 개봉 예정.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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