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의 힘…’1군 콜업’ 박윤·주효상 승리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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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박윤.(넥센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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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주효상.(넥센 제공)© News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박윤과 주효상이 ‘화성의 힘’을 보여줬다. 1군 콜업 후 곧장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팀 승리를 위해 큰 역할을 해냈다.

박윤과 주효상은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 시즌 10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장정석 감독은 두 선수를 곧장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키며 "1루수 채태인이 수비를 못하는 상황이라 박윤을 1루에 넣는다. 주효상은 오늘 선발 투수 브리검과 호흡이 좋았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두 선수는 사령탑의 기대대로 활약했다. 6번 타순에 배치된 박윤은 5타수 2안타 2득점, 9번타자였던 주효상은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넥센은 두 선수의 활약 등 투타의 짜임새를 앞세워 한화를 7-5로 꺾고 3연승, 시즌 40승(1무37패) 고지를 밟았다. 순위도 4위를 유지하며 3위 SK 와이번스(44승1무35패)와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알토란같은 활약이었다. 넥센이 0-4로 뒤지다 채태인과 김하성의 백투백 홈런으로 3-4까지 따라붙은 3회말. 김민성이 좌전안타로 출루하자 박윤이 우중간 2루타로 역전 찬스를 만들었다.

넥센은 임병욱의 희생플라이로 4-4 동점에 성공했다. 이어 등장한 주효상이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 5-4로 승부를 뒤집었다. 박윤과 주효상이 팀의 대량득점에 한 몫을 단단히 한 셈.

박윤은 5-4로 살얼음 리드를 지키던 6회말에도 추가점의 발판을 놓았다. 1사 후 김민성이 볼넷으로 걸어나가자 우전안타를 터뜨리며 1,2루 찬스를 만든 것. 넥센은 허정협의 2타점 2루타로 7-5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주효상은 브리검의 승리도 이끌었다. 1회초 먼저 4점을 빼앗겼지만 흔들리지 않고 2회부터 브리검의 무실점 행진을 도왔다. 브리검은 6이닝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박윤은 올 시즌 1군에서 총 6경기 출전에 그쳤다. 주효상도 22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넥센 히어로즈보다 화성 히어로즈가 더 익숙한 선수들이다. 그런 둘이 ‘화성의 힘’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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