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 찰스 슈와브 시리즈 첫날 공동 3위..”2011년 영광 재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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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51719574740.jpg[파이낸셜뉴스]’한국산 탱크’최경주(50·SK텔레콤)이 챔피언스투어 첫승을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최경주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리지데일 오자크스 내셔널(파71)에서 열린 PGA투어 챔피언스투어 찰스 슈와브 시리즈(총상금 300만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솎아내 7언더파 64타를 쳐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지난 5월에 만50세가 돼 챔피언스투어 출전 자격을 획득한 최경주는 이달초 열린 데뷔전 앨리 챌린지에서 공동 27위, 지난주 두 번째 대회인 찰스 슈와브 시리즈 앳 배스 프로숍스에서 공동 11위에 오른 바 있다. 

최경주는 9월  둘째주와 셋째주에 2개 대회 일정이 있지만 포기하고 이 대회를 마치고 나면 귀국한다. 오는 9월 24일 경기도 여주 페럼CC에서 개막하는 현대해상 최경주인비테이셔널에 호스트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서다. 귀국을 서두르는 것은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감안해서다. 

최경주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전체적으로 감이 좋다"면서 "계속 대회를 출전했으면 하는데 이번 대회를 마치고 나면 귀국해야 한다. 9월 마지막주 현대해상 최경주인비테이셔널을 위해서다. 남은 이틀간 최선을 다해 2011년처럼 금의환향 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경주는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은 직후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에 출전한 바 있다.

이 대회를 통해 챔피언스투어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필 미켈슨(50)은 보기는 1개에 그치고 버디 11개를 쓸어 담아 10언더파 61타를 쳐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PGA투어 통산 44승(메이저대회 5승 포함)을 거둔 미켈슨은 지난 6월 만 50세가 돼 시니어 챔피언스투어 출전 자격을 얻었다. 미켈슨은 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진출이 무산되면서 시니어 투어 참가를 결정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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