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상금 3억원 주인공은 누구?..제네시스 챔피언십 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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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61415295253.jpg우승 상금 3억원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 중 최다 상금액이 걸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8일부터 나흘간 인천 잭 니클라우스GC 코리아 어반·링크스 코스(파72·7350야드)에서 열린다. 총상금 규모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개인상 수상자를 사실상 확정짓는 바로미터라 할 수 있다.

이 대회를 마치고 나면 코리안투어는 각각 우승상금이 1억원과 2억원이 걸린 2개 대회만 남는다. 만약 현재 상금 순위 1위(4억1774만원)인 김한별(24·골프존)이 우승하면 곧바로 상금왕을 확정 짓게 된다. 현재 상금 순위 2위(2억7385만원)는 이창우(27)로 두 선수간 차이는 약 1억4000만원이다. 따라서 김한별이 우승해 2위와 차이를 3억원 이상 벌리게 되면 남은 2개 대회 결과와 상관없이 생애 첫 상금왕에 등극하게 된다.

그러나 지난 9월 말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거둔 이창우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상금 외에 제네시스 포인트 부문에서도 김한별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이창우가 우승하면 상금왕은 이창우의 몫이 될 가능성이 높다. 두 선수는 이 대회를 마치자마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에 출전하기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프로 데뷔 첫승을 거둔 임성재(22·CJ대한통운)가 불참한 가운데 2017~2018년 우승자 김승혁(34)과 이태희(36·OK저축은행)가 사상 첫 대회 개인 2승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그 중 올해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이태희가 우승하면 대상 포인트와 상금왕 경쟁 구도는 더욱 복잡해진다.

이 대회 결과에 따라 15일부터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PGA투어 더CJ컵 출전 자격도 정해진다. 이 대회 우승자와 대회 종료 시점에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이 올해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 김성현(22·골프존)과 함께 초청장을 받는다. 현재 포인트 3위에 자리하고 있는 이재경(21·CJ오쇼핑)도 PGA투어 대회 출전을 위해 우승을 목표로 배수진을 쳤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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