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바지 마법사’ 김세영, 마침내 ‘메이저 퀸’ 등극..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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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0240177178.JPG[파이낸셜뉴스] ‘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27·미래에셋)이 마침내 ‘메이저 퀸’에 등극했다.

김세영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GC(파70·657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430만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박인비(32·KB금융그룹)의 추격을 5타차 2위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64만 5000달러(약 7억4300만원).

2015년부터 LPGA 투어에서 뛴 김세영의 첫 메이저대회 첫 우승이다. 김세영은 지난해 11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11개월 만에 LPGA투어 대회 승수를 추가, 통산 11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세영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013년 3승, 2014년 2승을 거둔 이후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그 이듬해인 2015년에 LPGA투어에 진출했다. 데뷔 첫 해에 3승을 거둬 신인상을 거머쥐었던 김세영은 이듬해 2승, 2017년과 2018년에는 1승씩 따냈고, 지난해에도 3승을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첫 우승을 거둬 데뷔 이후 매년 1승 이상씩을 거두게 됐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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