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축구 스페인 꺾었다..”17년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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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40933518195.jpg[파이낸셜뉴스]  

우크라이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스페인에 사상 첫 승리를 따냈다.

13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NSK 올림피스키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조별리그 4조 4차전에서 스페인에 1-0 신승을 거뒀다.

앞선 스페인과의 6차례 경기에서 1무 5패를 당한 후 얻은 첫 승리다.

특히 이날 빅토르 치한코프의 결승골은 우크라이나가 스페인을 상대로 2003년 9월 11일 이후 약 17년 만에 기록한 득점이다.

현재 우크라이나 대표팀 감독인 안드리 셰프첸코가 1-2로 진 당시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게 마지막이었다.

스페인은 2018년 11월부터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15경기 연속 무패(11승 4무)를 달린 스페인은 이날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스페인은 이날 볼 점유율에서 69% 앞서고 21개의 슈팅을 시도하는 등 경기를 장악했으나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패했다.

이날 우크라이나는 단 3개의 슈팅을 시도했는데 이 중 한 개가 골로 이어졌다.

후반 31분 안드리 야르몰레콘의 패스를 받은 치한코프가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스페인은 조별리그에서 첫 패배를 당했지만 2승 1무 1패로 조 1위를 지켰고, 2승 2패를 기록한 우크라이나는 조 3위에 머물렀다.

같은 조에 있는 독일과 스위스는 3-3 무승부 경기를 펼치면서 독일은 2위 (1승 3무), 스위스는 4위(2무 2패)에 자리했다.

joonhykim@fnnews.com 김준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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