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이 말한 꿈이 모두 현실로”.. 빌보드 이어 그래미도 거머쥘듯

0

202010150924304991.jpg

[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5일 오전 9시(한국 시간) 미국 LA 돌비 극장(Dolby Theatre)에서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2020 Billboard Music Awards)에 참석한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미국 음악 시상식 제패 역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빌보드 어워드에 참석하고 싶다”고 말하던 일곱 소년들은 시상식 현장 레드카펫에 서서 “다음에는 무대에 서고 싶다”는 꿈을 말했고 결국 무대를 꾸민 것은 물론 수상의 영광까지 이어갔다. 방탄소년단이 매년 새 역사를 쓰며 다음 포부로 밝힌 인터뷰가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 “꿈이 현실로” 韓 최초 ‘그래미’ 입성의 뒷이야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을 제치고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운 방탄소년단은 당시 인터뷰에서 “그래미 어워드 무대에 서고 싶다”, “빌보드 200 차트 1위, 빌보드 핫 100차트 1위가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2018년 당시 슈가는 “핫 100, 200 1위도 해보고 싶고 그래미도 가보고 싶고 스타디움투어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고 이 꿈을 이루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방탄소년단은 바로 다음해인 2019년, 제61회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R&B 앨범 시상자로 공식 초청돼 한국인 최초 레드카펫을 밟았다.

당시 VIP 관객석에서 타 가수들의 무대를 바라보던 방탄소년단은 “다음 시상식에서는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그 결과 바로 그 다음해인 2020년 올초에는 한국 가수 최초로 퍼포머 자격으로 참석해 릴 나스 엑스 등과 무대를 꾸몄다.

여기서 방탄소년단은 안주하지 않았다. 리더 RM은 “다음 목표는 그래미 시상식에서 저희 노래로 단독 무대를 꾸미는 겁니다”라며 “그래미는 음악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무대다. 가능하다면 후보에도 오르고 수상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002050825514303.jpg

■ 빌보드부터 그래미까지..방탄소년단의 거침없는 행보

이 꿈 역시 현실이 되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올해 방탄소년단은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에 이어 피처링 참여한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으로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와 2위를 동시에 석권한 것이다.

15일(현지 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2020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참석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2관왕 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수상의 영광을 안은 것이다.

과거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민은 “그래미에 가서 다른 나라에 이런 가수들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한 적 있었다. 방탄소년단이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의 목표도 차근히 이뤄내 결국 그래미까지 제패할 것이라 많은 이들이 믿는 이유는 그들의 언행일치 행보때문일 것이다. 

csy153@fnnews.com 최서영 인턴기자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