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이규민, CJ컵 나인브릿지 출전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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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컵 나인브릿지 출전 자격을 확보한 이규민(신성고)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CJ 제공) © News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국가대표 상비군 이규민(신성고)이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대회인 CJ컵 나인브릿지의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규민은 13일 전남 나주 골드레이크 CC에서 끝난 제28회 스포츠조선 전국 중∙고등학생골프대회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우승했다.

이로써 이규민은 이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CJ컵 나인브릿지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규민은 지난달 KPGA 선수권을 우승한 황중곤에 이어 두 번째로 CJ컵 출전티켓을 손에 쥐었다. 특히 아마추어로는 유일한 출전자가 될 전망이다.

이규민은 "아버지가 우승자에게 CJ컵 나인브릿지 진출권이 주어진다는 것을 귀띔을 해 줬을 때만 해도 내가 그 주인공이 될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면서 "PGA투어 대회에 참가 한다는 것은 평생 잊혀지지 않을 만큼 큰 영광이다. 당당히 맞서 세계적인 선수들에게 뒤처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J그룹은 지난 5월31일 대회 참가 자격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자체 초청 선수 8명 중 1명을 국내 유망주로 선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유일한 아마추어 출전권을 제공했다.

또 이번 대회의 남녀 중, 고등부 입상자 전원(남고부 1~10위, 나머지 1~5위)은 대회 참관 기회도 주어져, 세계적인 무대를 눈으로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CJ관계자는 "최근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김시우의 경우 17세때 최연소로 PGA투어 시드를 획득하며 일찌감치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을 펼치며 성장했다. 이규민을 포함한 어린 아마추어 선수들이 큰 무대를 경험하고 한층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 제2, 제3의 김시우와 같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해 향후 우리나라 남자 골프의 위상을 알리기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신성고 2학년에 재학 중인 이규민은 김시우의 고등학교 후배이기도 하다.

한편 CJ컵 나인브릿지는 오는 10월19일부터 나흘간 제주에 위치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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