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전설의 명작들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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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40830420164.jpg넷플릭스에 전설의 명작들이 들어왔다. 세계 최고의 명작들이 선사하는 웅장한 이야기를 이제 넷플릭스로 안방에서 감상할 수 있다.

‘레베카’는 불의의 사고로 아내 레베카를 잃은 부유한 남자 맥심 드 윈터와 사랑에 빠져 결혼한 주인공이 죽은 레베카의 흔적으로 가득한 대저택 맨덜리로 가 댄버스 부인을 만나게 되면서 이들에게 감추어진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1938년에 출간된 대프니 뒤모리에의 인기 고딕소설을 원작으로 그동안 영화와 뮤지컬 등으로 각색되며 꾸준히 사랑받아왔는데, 매혹적이고 화려한 색감을 입고 넷플릭스 영화로 재탄생했다. 이름조차 갖지 못한 주인공을 연기한 릴리 제임스, 속을 알 수 없는 맥심 드 윈터를 연기한 아미 해머 그리고 미스터리한 댄버스 부인 역을 맡은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는 내면에 감춰진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해 명작의 재탄생에 힘을 실었다. 매 작품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을 선보이는 벤 휘틀리 감독은 현대적인 방식으로 이야기에 접근, 캐릭터에 입체감과 깊이를 더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오버 더 문’은 전설 속 달의 여신 항아를 만나기 위해 달나라로 떠날 로켓을 만드는 소녀 페이 페이의 예상치 못한 모험을 담은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돌아가신 엄마에게 어릴 적부터 달의 여신 항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란 페이 페이는 항아의 존재를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달로 떠나기로 결심하고 직접 로켓을 만들기 시작한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로켓을 완성한 페이 페이, 마침내 하늘로 날아오르지만 장난꾸러기 동생 친의 등장으로 이내 추락하고 만다. 하지만 그 순간 신비로운 빛이 내려오면서 로켓이 다시 하늘로 떠오르고, 페이 페이의 경이로운 모험이 시작된다. 전설적인 애니메이터 글렌 킨이 연출을 맡은 최고의 기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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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이며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받아 온 명작 ‘캣츠’도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캣츠’는 1년에 단 하루,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고양이를 선택하는 운명의 밤에 축제가 무르익는 동안 고양이들에게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영화다. 톰 후퍼 감독과 최고의 뮤지컬 넘버를 만들어온 전설적인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손잡고 뮤지컬의 감동을 스크린으로 옮겨왔다. 할리우드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배우 겸 가수 제니퍼 허드슨, 능청스러운 연기로 생기를 더하는 배우 제임스 코든과 레벨 윌슨이 고양이들로 변신해 전설적인 ‘캣츠’의 사운드트랙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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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에 이어 뮤지컬의 전설을 영화화한 또 한 편이 찾아온다. 영화 ‘오페라의 유령’은 파리 오페라하우스에서 일어난 미스터리한 사건과 이를 둘러싼 사랑 이야기로, 프랑스 작가 가스통 르루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뮤지컬 중 하나를 원작으로 한다. 브로드웨이 최장수 뮤지컬로 세계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한 ‘오페라의 유령’의 제작자이자 뮤지컬계의 전설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영화의 제작과 각본, 음악을 맡았다.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세트와 귀를 즐겁게 하는 사운드트랙 그리고 제라드 버틀러, 에미 로섬, 패트릭 윌슨 등 배우들의 명연기가 합쳐져 뮤지컬 팬을 넘어 전 세계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최고의 판타지 시리즈 ‘트와일라잇’도 있다. 인간 소녀에게 매혹된 뱀파이어 에드워드와 그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평범한 고등학생 벨라의 판타지 로맨스로 뉴욕타임스 베스트 셀러에 235주 연속 올랐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 모두 이 작품으로 단숨에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은 배우로 급부상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첫 작품이 나오자마자 전 세계적으로 ‘트와일라잇 신드롬’을 불러일으켰고, 총 다섯 편의 이야기가 마무리되는 동안 뜨거운 인기를 이어갔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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