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우승’ 노리는 박성현 “내일 경기 기대감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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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24·KEB하나은행). /뉴스1 DB ⓒ News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역전 우승을 노리는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박성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파72·673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US 여자오픈(총상금 5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가 된 박성현은 전날 공동 21위에서 단독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단독선두 펑산산(중국·9언더파 207타)과는 3타차.

박성현은 경기 후 "솔직히 그간 가슴에 짐을 싣고 있는 느낌이었다. 첫 두 라운드에서 조금 실망했다"면서 "그래도 오늘 경기에서는 퍼팅이 잘 됐다. 내일 경기에 대한 기대감도 더 높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7승을 쓸어담으며 국내무대를 접수한 그는 틈틈이 출전한 LPGA투어 대회에서도 활약을 펼치면서 풀시드권을 확보했다.

박성현은 지난해 US 여자오픈에서도 공동 3위를 마크했다. 마지막날까지 선두권을 유지하던 그는 마지막 홀에서 세컨드샷을 물에 빠뜨리면서 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박성현은 "작년에 비회원 자격으로 이 대회에 출전했다. 마지막 홀에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귀중한 경험을 했다"면서 "그때의 경험과 학습을 통해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박성현은 루키 시즌 현재까지 ‘톱5’ 4번으로 신인왕 레이스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아직 우승은 없다.

그는 "나는 우승을 원한다. 그간 우승을 하기 위해 서두른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매 대회 조금씩 나아졌다고 믿고 있다"면서 "시즌 마지막 대회까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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