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출 수 없는 정주행…넷플릭스 신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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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이며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최초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영화 ‘반도’가 넷플릭스로 왔다.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전대미문의 재난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뒤 4년 만에 ‘반도’로 돌아온 정석은 들개처럼 살아남은 민정과 그녀와 함께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빛과 소리에 더 민감해지고 빨라진 좀비들과 좀비보다 더 위협적인 존재가 되어버린 631부대원 사이에서 정석과 민정 가족은 다시 한번 살아남기 위해 최후의 사투를 시작한다. 폐허가 된 땅에 다시 돌아온 정석 역에는 강동원이, 남다른 생존력으로 살아남은 민정 역에는 이정현이 분해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연기를 보여준다. 폐허가 된 대한민국과 한층 진화한 좀비 액션, 카체이싱 액션 등 강렬한 액션이 시선을 압도한다.

202010302017486661.jpg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 드라마 ‘보이스’의 두 번째 이야기도 넷플릭스에 찾아왔다. ‘보이스’가 골든타임팀이 연쇄 살인마를 쫓는 과정을 통해 강력범죄에 주목했다면 ‘보이스2’는 마녀사냥, 인격살인 등의 혐오범죄뿐만 아니라 한층 더 강력해진 악에 맞서 싸우는 골든타임팀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하나가 절대 청력을 지닌 보이스 프로파일러이자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골든타임팀을 이끄는 강권주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이진욱이 현장만 보면 범인의 마음이 보이는 사이코패스 형사 도강우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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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홀리데이트’는 아직도 싱글이냐는 잔소리에 질릴대로 질린 두 남녀가 휴일에만 사귀는 척하는 ‘홀리데이트’ 파트너가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귀찮은 잔소리와 어색한 소개팅 자리를 피하기 위해 서로의 ‘홀리데이트’가 된 두 사람은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설렘을 느끼지만 감정에 확신을 갖지 못하고 갈팡질팡한다. 메마른 마음에 설렘 한 숟갈을 더해줄 ‘홀리데이트’와 함께 조금 일찍 찾아온 크리스마스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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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스토리가 넷플릭스에서 당신을 기다린다. ‘뷰티풀 데이 인 더 네이버후드’는 베테랑 매거진 기자 로이드가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어린이 TV 프로그램의 진행자 미스터 로저스를 인터뷰하게 되면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함께 우정을 쌓아가는 감동 실화다. 1998년 에스콰이어 잡지의 기자 탐 주노가 미스터 로저스와 진행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베테랑 기자 로이드는 영웅 특집 기사를 위해 친절함의 대명사 미스터 로저스를 만난다. 어린 시절 가족을 버리고 떠난 아버지로 인해 마음에 상처가 있는 로이드는 첫 만남부터 자신에게 다가오는 미스터 로저스가 불편하다. 하지만 인터뷰를 진행할수록 미스터 로저스의 따뜻한 말과 행동에 위로받게 되고, 점차 그와 우정을 쌓아간다. 다수의 실화 바탕 영화에서 유독 섬세한 연기력으로 실존 인물을 완벽히 소화했던 톰 행크스가 미스터 로저스로 분해 또 한 번의 인생 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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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닥터 두리틀’은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마법 같은 능력을 가진 두리틀이 왕국을 구하기 위해 동물들과 함께 놀라운 모험을 떠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세상과 단절된 채 동물들과 지내던 닥터 두리틀은 여왕에게 불치병이 생겼다는 소식을 접한다. 동시에 왕국마저 위험에 빠지게 된 절체절명의 상황, 닥터 두리틀은 자신의 능력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동물 친구들과 함께 세상을 구하기 위해 두려움을 안고 바다 건너 신비의 섬으로 모험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아이언맨 수트를 벗고 스크린에 컴백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닥터 두리틀 역을 맡아 동물들과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여기에 톰 홀랜드, 라미 말렉, 마리옹 꼬띠아르, 옥타비아 스펜서, 랄프 파인즈, 엠마 톰슨 등 최고의 배우들이 닥터 두리틀의 동물 친구들의 목소리를 연기해 듣는 재미를 더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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