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 오늘의 수훈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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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휘문고가 5일 부산서 열린 2020 전국 명문고 야구대회 둘째날 예선 경기에서 대전고를 10-0, 5회 콜드게임으로 눌렀다. 이날 휘문고는 타자들이 2루타 4개 등 안타 9개를 몰아치고 사사구 7개를 얻어내며 쉽사리 경기를 가져갔다. 마운드에서는 3회 등판한 사이드암 투수 박시우(2학년·
사진)가 3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이날 수훈선수로 꼽힌 박시우는 178㎝, 76㎏의 다소 호리호리한 체구에도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대전고의 타선을 잠재웠다.

경기 후 박시우는 "오늘 직구 구속이 기대만큼 나오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슬라이더와 타자 몸쪽으로 던진 투심이 좋았던 것 같다"면서 "하지만 변화구 제구가 여전히 들쑥날쑥해 부족한 점이 많다"라고 말했다.

박시우는 변화구 제구력을 보완하는 한편, 변화구가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올 겨울 힘을 더 붙여 패스트볼 구속을 끌어올리는게 목표다.

그는 "동계훈련 동안 웨이트도 늘리고 근력도 강화해 현재 130㎞ 초·중반대를 기록하는 패스트볼 구속을 130㎞ 후반대로 끌어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임창용 선수를 좋아한다는 박시우는 "사이드암 투수라면 누구나 임창용 선수를 롤모델로 여기고 있다"면서 "빠른 직구와 안정된 투구 밸런스 모든 것을 닮고 싶다"며 수줍게 웃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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