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윔블던 우승으로 세계 3위 도약…플리스코바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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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페더러는 2017 윔블던에서 우승하면서 랭킹 3위로 도약했다./뉴스1 DB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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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가 체코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 AFP=News1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윔블던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2계단 끌어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가 새로운 세계랭킹 1위의 주인공이 됐다.

페더러는 17일(한국시간) 남자프로테니스(ATP)가 발표한 남자 단식 세계랭킹에서 지난 10일 보다 2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

이날 페더러는 영국 런던에서 막을 내린 2017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에서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6위)를 3-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윔블던 대회 최다 우승자(8회)이자 최고령 챔피언이 된 페더러는 랭킹 점수 2000점을 확보, 총 6545점으로 3위가 됐다.

반면 이 대회 1회전에서 탈락해 충격을 안긴 스탄 바브린카(스위스)는 지난 주 3위에서 5위로 떨어졌다. 그는 1회전에서 패배해 랭킹포인트 10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앤디 머레이(영국·1위)와 라파엘 나달(스페인·2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4위)의 순위 변동은 없었다.

이날 발표된 여자프로테니스(WTA) 여자단식 랭킹에서는 플리스코바가 1위에 올랐다.

플리스코바는 1975년 랭킹 시스템 도입 후 역대 23번째 1위 선수가 됐다. 체코 선수로는 최초다.

반면 안젤리크 케르버(독일)는 웃지 못했다. 지난해 처음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뒤 세레나 윌리엄스(미국·15위)와 1~2위 대결을 펼치던 케르버는 1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 케르버는 윔블던 16강 탈락 포함 올해 출전한 대회에서 한번도 우승하지 못하면서 랭킹 1위 자리도 놓쳤다.

윔블던 여자단식 챔피언 가르비네 무구루자(스페인)는 2000점을 획득하면서 종전 15위에서 5위까지 올라섰다.

시모나 할렙(루마니아)은 2위 자리를 유지했고, 요하나 콘타(영국)는 윔블던 4강에 오르면서 7위에서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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