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는못말려’ 감독 “韓日 버전 성우, 목소리·연기 비슷해 놀랐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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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습격!! 외계인 덩덩이’를 연출한 하시모토 마사카즈 감독이 한국 버전과 일본 버전 성우들의 연기를 비교했다.

하시모토 마사카즈 감독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한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6일 열린 시사회에서 한국 버전 성우들을 만난 사실을 알리며 "짱구 역을 맡은 박영남 성우에게 들은 얘기는 ‘엄청 잘생기셨네요’였다. 흐뭇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그는 "놀란 건 일본 성우들의 캐릭터와 비슷한 거였다. 분위기, 목소리 뿐 아니라 외형도 닮았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닮아서 놀랐다"라고 말했다.

또 "영화 속 목소리가 매우 닮았고, 연기도 닮았다.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매우 비슷해 이질감을 느끼지 못했다. 세세한 분위기도 신경을 맞춰줬구나 싶었다. 그게 받은 인상이다. 더빙판도 전혀 이질감을 느끼지 못했다"라고 한국 성우 더빙 버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시모토 마사카즈 감독은 2009년 극장판 애니메이션 ‘레이튼 교수와 영원의 가희’로 데뷔했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폭풍을 부르는 정글'(2000),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태풍을 부르는 황금스파이 대작전'(2011)의 콘티를 담당했고,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엄청 맛있어! B급 음식 서바이벌!'(2013),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나의 이사 이야기 선인장 대습격'(2015)의 연출을 맡았다.

특히 그가 연출한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나의 이사 이야기 선인장 대습격’은 일본에서만 흥행 수익 22억 9천만 엔을 기록하며 역대 짱구 시리즈 중 최고 흥행작으로 떠오른 바 있다.

한편 애니메이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습격!! 외계인 덩덩이’는 엄마 아빠를 어린이로 만들어 버린 ‘나스파디’ 별에서 온 외계인 ‘덩덩이’를 찾아가는 짱구 가족의 모험을 그렸다. 1993년 탄생한 짱구의 25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제작된 작품이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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