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오픈 우승’ 박성현, 세계랭킹 5위 도약…’준우승’ 최혜진은 24위

0
201707171737240871.jpg원본이미지 보기

US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성현(24·KEB하나은행). © AFP=News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US 여자오픈에서 미국무대 첫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세계랭킹에서도 ‘톱5’에 진입했다.

박성현은 17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7.17점으로 지난주 11위에서 6계단이 오른 5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이날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US 여자오픈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2위 최혜진(18·학산여고·9언더파 279타)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미국 무대 데뷔 14번째 대회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은 이 우승으로 랭킹도 수직 상승했다.

지난주 김세영(24·미래에셋)에 밀려 10위권 밖인 11위로 내려앉았던 박성현은 이번 우승으로 단숨에 6계단이 올라 개인 최고인 5위까지 올라섰다.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박성현은 오는 20일 개막하는 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에 곧장 출격해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 대회에서 공동 3위를 마크한 유소연(27·메디힐)은 4주째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유소연은 랭킹포인트 9.33점으로 2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8.06점)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주타누간은 이번 대회에서 컷탈락해 랭킹포인트가 하락했다.

그 뒤로 렉시 톰슨(미국)과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4위를 유지했다.

박성현의 도약에 다른 상위랭커들의 순위에도 조금씩 변화가 있었다.

지난주까지 5위였던 전인지(23)가 6위로 내려앉았고, 박성현에게 마지막날 역전패한 펑산산(중국)도 한 계단이 떨어진 7위가 됐다.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양희영(28·PNS창호)은 8, 9위를 유지했고, US 오픈에서 컷탈락한 박인비(29·KB금융그룹)는 3계단이 하락해 10위가 됐다. 김세영도 10위에서 11위로 밀려났다.

이번 대회에서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펼친 ‘아마추어’ 최혜진(18·학산여고)도 세계랭킹에서 수직 상승했다.

지난주까지 62위였던 최혜진은 단숨에 38계단을 뛰어올라 24위로 도약했다.

이밖에 US 오픈 공동 3위를 기록한 허미정(28·대방건설)은 7계단이 올라 18위, 공동 5위를 마크한 이정은(21·토니모리)도 8계단이 상승해 32위가 됐다.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