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광명스피돔-미사경정장 “방역, 지상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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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경륜-경정이 안전한 경주와 관람을 위해 방역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로 9개월여 휴장에 들어갔던 경륜-경정이 10월30일 부분 재개장을 했는데 임직원 모두가 동참해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경주 진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는 어렵게 부분 재개장한 만큼 한 치의 방심은 없다는 각오로 직원과 선수를 대상으로 쉴 새 없이 방역 수칙을 강조하며 안전한 경주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말 그대로 부분 재개장인 만큼 코로나19 이전과는 달리 본장의 경우 입장 정원의 30% 지점은 20% 이내(11월16일 현재 기준)로 제한해 영업장 내에서 충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좌석 배치를 했다.

경륜-경정장을 방문하려면 사전예약 신청 시스템을 통해 예약해야 하며 입구에서부터 마스크 착용, QR코드 인증, 손 소독제 사용, 체온계와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이중으로 발열 체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수시로 안내 방송을 통해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고 고객이 한 공간에 모이지 않도록 직원이 영업장을 돌아다니며 안내를 하는 등 조치를 하고 있다.

영업장에선 고객 좌석, 발매기(창구), 고객 대기선, 화장실 등 고객이 밀집될 수 있는 공간은 모두 한 자리 이상을 비워 최소한 1m 이상 거리를 유지하고 밀폐된 실내 흡연실도 폐쇄했다.

식음료는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만 섭취가 가능하며 감염 예방을 위해 경기 중에도 내부 창문을 개방하고 동시에 공조기 가동을 통해 실내공기를 환기하고 있다. 관람석 등 경륜-경정장 전 구역을 매일 2회 소독하고 있으며 전문 업체를 통해 주 1회 특별방역을 별도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경륜-경정 선수의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을 위해 평소 15경주가 열리던 경륜은 12경주(광명 6경주, 창원-부산 경륜장에서 각 3경주)를 16경주가 열리던 경정은 10경주로 축소 운영하고 있다.

선수 숙소는 전원 1인 1실로 사용하고 있으며 숙소동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매일 아침저녁으로 두 차례 발열 체크 실시 그리고 방역과 환기를 철저히 하고 있다.

이런 조치로 고객과 선수 모두 귀찮을 법도 하지만 이제는 익숙해진 듯 방역 지침을 성실히 이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스크 착용은 기본이고 틈날 때마다 비치된 손소독제를 사용하고 입장-관람 절차가 전과는 달리 번거로워졌지만 직원 안내에 따라 질서 있게 행동하며 안전도를 높이고 있다.

김광식 경륜경정관리본부장은 “이번 부분 재개장은 정부의 방역지침 준수는 물론 고객과 선수 안전을 위해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세우고 제한적인 영업에 나선 것이다. 앞으로도 경륜-경정을 사랑해주는 고객과 선수 안전을 위해 첫째도 방역, 둘째도 방역이란 마음을 갖고 영업장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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