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날 5언더파 공동 선두

0

201505081119174054.jpg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에서 열린 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서 공동 선두에 오른 재미동포 케빈 나가 5번홀에서 샷을 날린 뒤 볼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 출처 : -ⓒGettyimages/멀티비츠

재미동포 케빈 나(32·한국명 나상욱)가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달러)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섰다.

케빈 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파72·721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데이비드 헌(캐나다), 찰리 호프먼(미국)과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한 케빈 나는 2011년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우승 이후 4년 만의 통산 2승 발판을 마련했다. 2011년에 투어에 진출해 통산 3승을 거두고 있는 빌리 호셸(미국) 등 5명이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케빈 나는 전반 9홀에서만 2타를 줄여 상위권 진입을 예고했다. 그린 적중률 90%에 이르는 컴퓨터 아이언샷이 타수를 줄이는 방정식이었다. 후반들어서도 2번홀(파5)과 4번홀(파4)에서 각각 1타씩을 줄인 케빈 나는 마지막 9번홀(파5)에서 3.5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기분좋은 마무리를 했다. 2011년 이 대회서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우승한 최경주(45·SK텔레콤)는 보기 2개에 버디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 공동 25위에 랭크됐다. 지난 2월 PGA투어 노던 트러스트오픈서 우승한 재미동포 제임스 한(34·한국명 한재웅)도 최경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배상문(29)은 이븐파 72타 공동 60위, 노승열(24·나이키골프)은 1오버파 73타를 쳐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5·한국명 이진명) 등과 함께 공동 7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