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건’ 김주형, 2021년이 기대되는 선수 10인..골프채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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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41057289066.jpg[파이낸셜뉴스]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 보유자인 김주형(19·CJ대한통운)이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이 선정한 2021년 기대되는 선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채널은 4일(한국시간) "아직은 많은 골프 팬들에게 낯설지만 앞으로 세계 프로 골프계에 친숙한 이름이 될 잠재력을 가진 후보 10명을 소개한다"며 세계 랭킹 90위 이하 선수 중 유망주들을 선정했다. 10명에 대해 별도 순위를 매기지 않은 가운데 이 매체는 현재 세계 랭킹 139위인 김주형을 9번째로 소개했다. 

골프채널은 김주형에 대해 "만 18세에 벌써 프로 무대에서 4승을 거뒀다"며 "지난해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에 출전했으며 이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에도 세 차례나 출전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어 "아직은 그가 만화 ‘토마스와 친구들’ 주인공을 따라 영어 이름을 ‘톰’이라고 정한 것이 가장 잘 알려진 부분이지만 올해 투어 대회에 몇 차례 나오게 되면 축하 받을 기회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주형은 지난해 7월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 우승으로 KPGA코리안투어 프로 신분 역대 최연소 우승(당시 18세 21일) 기록을 갈아 치웠다. 그에 앞서 2019년 11월에는 아시안투어 파나소닉오픈에서 우승했고, 그해 아시안투어 2부 투어격인 디벨롭먼트투어서 3승을 거뒀다.

지난해 PGA투어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 세계랭킹 상위 자격으로 출전했으나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 이후 9∼10월에 PGA투어 세이프웨이오픈,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클럽 챔피언십, 더 CJ컵에 연속 출전,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클럽 챔피언십 공동 33위의 성적표를 받아 쥐었다. 

골프채널이 선정한 2021년 유망주 10명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서 활동중인 호주동포 이민지(25·하나금융그룹)의 동생 이민우(23)와 재미동포 저스틴 서(24)도 포함됐다. 이 외에 가나야 다쿠미(일본), 브랜던 우(미국), 제이든 샤퍼, 개릭 히고, 윌코 니나버(이상 남아공), 라이언 러플스(호주), 토마스 로젠뮐러(독일) 등이 유망주 10명에 선정됐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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