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협회장 박노승.우기정.이중명 3인 입후보…12일 사상 첫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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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51331579477.jpg대한골프협회(KGA) 회장 선거가 3명의 후보자가 입후보한 가운데 사상 첫 경선으로 치러진다.

KGA는 지난 4일 입후보 등록 마감 결과 박노승(66), 우기정(74), 이중명(77·이상 가나다 순) 등 3명이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5일부터 본격적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임기 4년의 회장 선거는 오는 12일 치러진다. 후보자들은 11일까지 시·도 골프협회 대표, 회원사 골프장 대표 등 총 166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전화(문자메시지), 정보통신망 등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방역 수칙 준수와 선거인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투표 대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 투표 시스템에 의한 투·개표로 진행된다. 1965년 창설된 KGA가 회장 선거를 경선으로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노승 후보는 건국대 산업대학원 골프산업학과 겸임교수, 대한골프협회 경기위원을 지낸 뒤 현재 골프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우기정 후보는 14, 15대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회장과 14대 대한골프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송암골프재단 이사장과 대구CC 회장직을 맡고 있다.

한국 골프의 스타 산실 요람으로 평가받고 있는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를 통한 골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최고 등급인 무궁화장과 체육훈장 최고등급의 청룡장을 받았다. 이중명 후보는 현 제18대 대한골프협회 부회장으로 아난티클럽 서울 등 4개 골프장을 보유한 ㈜아난티 회장이다. 

박노승 후보는 청소년 골프와 우수 선수 육성 총력,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골프 국가대표 전용 골프연습장 건설, 협회 주관 대회 성적 세계랭킹 반영 추진, 시도 협회 및 연맹과 협회와의 협조 체제 개선, 골프백서 발간,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우기정 후보는 시도협회와 연맹의 긴밀한 협조로 한국 골프의 밝은 미래를 앞당기는 것, 골프에 대한 대국민 의식전환을 위한 총력, 골프산업의 중요 국가산업으로의 확실한 자리매김, 그리고 협회 내 각 분과위원회의 효율적 역할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중명 후보는 국내 골프산업 발전을 위한 협회의 지원 및 역할 확대, 시도협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균형 있는 발전, 협회 자체 브랜드 마케팅을 통한 재정 자립 도모, 그리고 주니어 육성 및 우수 선수 지원을 통한 국내 골프 경쟁력 확보 및 위상 강화 등이 주요 공약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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