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마스터스, 관중 입장 제한적 허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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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31102202564.jpg[파이낸셜뉴스] ‘명인 열전’ 마스터스가 올해 대회는 관중 입장을 제한적으로 허용한다.

대회 주최측인 오거스타 내셔널GC의 프레드 리들리 회장은 13일(한국시간) "올해 4월 8일 개막하는 제85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는 제한된 수의 관중 입장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GC에서 열리는 마스터스는 매년 4월 둘째주에 열린다. 시기를 고정한 이유는 더욱 재미있는 경기를 위해 이 지역의 기상이 일년 중 가장 나쁜 시기를 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최초로 11월에 무관중 대회로 치러졌다. 마스터스가 4월이 아닌 시기에 열린 것은 1934년 3월 이후 86년 만이었다. 작년 대회서 우승은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차지했고 임성재(23·CJ대한통운)는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역대 최고인 공동 2위에 입상했다.    

리들리 회장은 "방역 기준은 2020년 11월에 열린 대회 때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올해 4월에는 일부 관중을 초대한 가운데 대회를 개최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관중 입장을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만 입장권 소지자(패트런) 모두를 초대하지 못하게 된 점은 실망스럽다"며 "올해 대회에 초대받지 못한 분들께는 2022년 더 나은 환경에서 관람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리들리 회장은 구체적 입장 관중수는 밝히지 않았다. 오거스타 내셔널GC는 이달 안에 입장권 소지자들에게 올해 대회 초대 여부를 통보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열리지 못한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대회도 올해는 4월 3일에 개막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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