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거함 바이에른 뮌헨 잡았다..공격 진두지휘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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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41503249592.jpg[파이낸셜뉴스]  분데스리가 2부 홀슈타인킬이 ‘거함’ 바이에른 뮌헨을 제압했다. 이재성(29)은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홀슈타인킬은 14일 독일 킬의 홀각슈타인-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32강전에서 연장까지 2-2로 마무리한 뒤 승부차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이재성은 이날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특히 전후반과 연장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한 이재성은 승부차기에 4번째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는 등 활약했다. 전반 38분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면서 무득점이 되기도 했다.

킬은 전반 14분 상대 세르주 나브리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37분 핀 바르텔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리로이 사네에게 프리킥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50분 하우케 발이 극적으로 골을 넣으면서 경기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킬이 이번 경기에서 뮌헨을 잡은 건 엄청난 이변이라는 분석이다. 뮌헨이 하위리그 팀에게 패배한 건 지난 2003-2004 시즌 당시 2부리그팀이던 알레마니아 아헨과의 8강전 이후 단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뮌헨은 명실상부 최강으로 유명하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1부와 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제패하면서 3관왕을 달성했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까지도 보유했다. 

킬은 16강전에서 백승호의 다름슈타트와 8강전 티켓을 놓고 격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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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hwan@fnnews.com 김지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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