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중단된 US여자오픈 지역 예선, 올해는 4월부터 시작

0

202012151200060058.jpg[파이낸셜뉴스]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건너 뛰었던 US여자오픈 골프대회 지역 예선이 올해는 4월부터 시작된다.

대회를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지역 예선은 오는 4월27일부터 5월14일까지 미국 22개 지역에서 치러진다고 27일(한국시간) 발표했다. 22개 지역 예선 코스 중에는 캘리포니아주가 4개 골프장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플로리다주로 3곳이다.

참가 자격은 여자 프로골퍼 뿐만 아니라 핸디캡 인덱스 2.4 이하의 아마추어 여자 골퍼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 접수는 오는 2월 17일부터 4월14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가리며 지역마다 본선 출전권을 부여하는 인원이 다르다. 적게는 1명, 많게는 5명이다.

2014년부터 영국, 일본, 중국, 한국에서 매년 개최되었던 해외 예선전 여부는 코로나19 추이를 살펴 가면서 추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 예선전은 2014년부터 충남 천안 우정힐스CC에서 줄곧 치러져 왔다.

올 US여자오픈은 오는 6월4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올림픽GC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당초 일정보다 6개월 가량 늦은 작년 12월에 열렸던 대회서는 비회원 신분으로 출전했던 김아림(26·SBI)이 차지했다.  

US여자오픈 지역 예선전은 1976년부터 시작됐다. 지역 예선 통과자 중 우승은 힐러리 런키와 김주연 2명 뿐이다. 런키는 2003년 펌프킨리지GC에서 열린 대회서 연장 승부 끝에, 김주연은 2005년 체리힐스CC서 열린 대회서 마지막날 마지막홀 벙커샷 버디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USGA 수석 운영위원장인 존 보든헤이머는 "작년에는 여러모로 어려웠다. 지역 예선 취소라는 힘든 결정을 내려야 했지만, 올해는 다행히 안전하게 지역 예선을 되살릴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