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 “데얀-코바 조합, 든든해…서로 도움 주는 사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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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의 코바, 황선홍 감독, 데얀(왼쪽부터)이 31일 경기 구리의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FC서울 제공) © News1


(구리=뉴스1) 김도용 기자 = 황선홍 FC서울 감독이 여름 이적 기간에 입단한 코바(29)와 기존의 공격수 데얀(36)이 좋은 호흡을 보여주면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은 8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4라운드를 치른다. 황선홍 감독은 경기를 이틀 앞둔 31일 경기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데얀과 코바가 함께 있어 든든하다. 두 선수가 평소에도 친분이 있는 만큼 호흡을 맞추면 경기장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서로가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바는 지난 6월까지 울산에서 뛰었지만 이번 여름 이적 기간을 통해 서울로 이적했다. 그는 지난 23일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돼 데얀의 추격골을 도운 바 있다.

황 감독은 "코바의 몸 상태가 좋으면 언제든지 경기에 내보낼 것이다. 윤일록과 포지션이 겹치는 것도 훈련을 통해 점검했다. 울산에서 K리그를 경험한 만큼 리그에 적응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다. 믿는다"면서 "경기장 위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텐데 그 기간이 짧길 기대한다. 그렇게 될 것이라 믿는다"고 코바에게 신뢰를 보냈다.

서울에게 강원전은 중요하다. 현재 서울은 9승 7무 7패(승점 34점, 34득점)로 강원(9승 7무 7패, 승점 34점, 35득점)에 다득점에서 밀려 6위를 마크 중이다. 강원전에서 승리하면 순위를 높이면서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

놓쳐서는 안될 강원전에 대해 황 감독은 "강원이 최근 주춤하고 있지만 여름에 전력 보강을 많이 해서 만만히 볼 수 없다. 우리는 전력 누수가 많다. 지난 5월 안방에서 당했던 패배를 이번에 설욕하고 싶다"고 다부진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전북전에서 패했지만 그 전 3연승을 기록하는 등 흐름이 나쁘지 않았다. 전북전 아쉬움은 뒤로하고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면서 "휴식기 동안 팀 밸런스를 회복하는데 중점을 뒀는데 잘 됐다. 새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전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전북전 주세종의 퇴장으로 서울은 미드필더에 여유가 없다. 이명주와 하대성은 부상으로 뛸 수 없는 상황이다. 황 감독은 "누수가 많아서 휴식 기간 동안 조합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누가 나설지는 밝힐 수 없지만 윤곽이 나왔다. 준비는 됐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여름 이적 시장 막판에 데려온 송진형에 대해서는 "아킬레스건 수술 이후 재활이 진행 중이다. 당장 투입은 쉽지 않을 것이다. 1~2개월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무리하지 않게 재활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내년에 이명주와 주세종이 입대해 장기적 관점에서 송진형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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