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팬텀싱어=하나의 장르, 대중음악은 내 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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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중앙 © News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가수 윤상이 자신의 음악 인생에 ‘팬텀싱어’가 갖는 의미에 대해 털어놨다.

윤상은 여성중앙 8월호를 통해 공개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2’ 프로듀서와의 인터뷰에서 ‘팬텀싱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상은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도 했지만. 단순하게 노래로만 평가한다는 건 적어도 ‘팬텀싱어’에서는 힘든 일"이라며 "’팬텀싱어’는 한 명 한 명의 기량을 넘어 조합을 이루며 스토리가 만들어지는 하나의 장르"라고 말했다.

뮤지션들의 뮤지션이라 불리는 윤상은 1991년에 데뷔해, ‘이별의 그늘’ ‘가려진 시간 사이로’ 등으로 잘 알려진 가수이자 변진섭, 강수지, 엄정화, 보아, 동방신기, 아이유, 레인보우, 러블리즈까지 동 시대 최고의 가수들과 작업해온 프로듀서이다. 그는 ‘팬텀싱어’를 통해 윤종신, 김문정, 마이클리, 손혜수, 바다와 함께 프로듀서로 맹활약했다.

윤상은 "우승 팀만 주목받을 줄 알았는데, 결과적으로는 참여했던 분들, 특히 결승에 왔던 세 팀이 다 선전하고 있다. 그게 다른 서바이벌 음악 프로그램과의 차이 같다"며 "처음에는 남성 4중창, 가장 뛰어난 넷을 모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시즌2에 오면서는 조합은 알아서 만들어지고, 그 과정에서 음악과 스토리가 어우러지면서 감동으로 전달된다는 걸 알았다. 나한테는 큰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팬텀싱어’를 통해 참가자들을 이해하는 어떤 눈이 생긴 것 같다"라며 "이러한 공부를 통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하는구나 생각하며 반성도 된다"고 전했다.

또한 동 시대의 가장 핫한 뮤지션들과의 작업을 묻는 질문에 "1991년에 가수로 데뷔할 때부터 내 꿈이 그거였다. 나이 들어서 꼭 이 포지션에 있고 싶다는 마음. 대중음악가가 내 숙명처럼 느껴진다"며 "현시대와 연결돼 있지 않으면 너무 허전하고, 항상 어린 친구들하고도 소통할 수 있는 음악이 필요하다고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팬텀싱어2’는 오는 8월11일 밤 9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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