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 15호골’ 서울, 강원 3-1 제압…5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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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프로축구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FC서울과 강원FC의 경기에서 서울 데얀이 선취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2017.8.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데얀이 리그 15호골을 기록한 FC서울이 강원FC를 따돌리고 리그 5위에 올랐다.

서울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4라운드에서 강원을 3-1로 꺾었다.

이로써 서울은 10승 7무 7패(승점 37점)가 되면서 강원(9승 7무 8패, 승점 34점)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3연패를 당한 강원은 6위로 순위가 한 계단 내려 앉았다.

경기 시작과 함께 두 팀의 색깔은 분명했다. 서울은 공 점유율을 높이면서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다. 강원은 뒤로 물러서 수비를 두껍게 한 뒤 전방 이근호, 김승용, 김경중 3명의 한 방을 노렸다.

하지만 두 팀 모두 마지막 패스와 슈팅의 정확도가 떨어져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쳤다.

강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문창진, 후반 11분에는 디에고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전반보다 공격에 힘을 주겠다는 뜻이었는데, 결과적으로 독이 됐다.

서울은 전진하는 강원을 공략, 후반 13분 선제골을 넣었다. 윤일록이 오른쪽 측면에서 시도한 크로스를 데얀이 헤딩 슈팅으로 연결, 강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데얀은 이골로 시즌 15호골을 기록, 득점부문 단독 2위로 올랐다.

서울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강원은 4분 뒤 디에고가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로 감각적으로 공을 감아 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홈 팬들 앞에서 승리가 간절했던 서울은 윤승원, 심상민, 김원식을 연속으로 투입하면서 승점 3점을 노렸고 결국 후반 39분 결과를 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윤일록의 크로스를 황현수가 정확히 머리로 받아 넣어 다시 앞서 나갔다.

이날 어시스트 2개를 올린 윤일록은 시즌 10호 도움으로 이 부문 공동 2위 김영욱(전남), 염기훈(수원이상 7개)과의 격차를 3개로 벌렸다.

서울은 후반 45분 역습 상황에서 데얀의 도움을 받은 이상호가 세 번째 골을 기록,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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