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텍사스, 추신수 트레이드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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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5). AFP=News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추추 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올 시즌 트레이드 마감 기한을 앞두고 유니폼을 바꿔 입을 뻔 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있었다.

미국 지역매체 ‘WFAA’는 3일(한국시간) "텍사스가 트레이드 데드라인(7월 31일)을 직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대형 트레이드를 진행할 것이란 소문이 있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텍사스가 추신수, 조나단 루크로이와 요한데르 멘데스, 이시아 키너-팔레파를 화이트삭스에 보내고 토미 칸레, 멜키 카브레라, 베르나르도 플로레스를 받는다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끝내 성사되진 않았다.

트레이드가 어디까지 진행됐었는지 정확히 알려지진 않았지만 추신수의 높은 연봉이 걸림돌이 된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지난 2014년 텍사스와 7년 간 1억4000만달러의 연봉에 FA 계약을 맺었다. 연평균 2000만달러(약 224억5000만원)에 달하는 추신수의 몸값을 화이트삭스가 감당하기 쉽지 않았다.

추신수는 2018년까지 2000만달러를 받고, 2019~2020년에는 2100만달러를 수령한다.

하지만 지난해만 4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등 추신수의 몸 상태에 따른 의문 부호로 인해 화이트삭스가 모험을 단행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텍사스는 현재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4위(50승56패)에 머물고 있다. 아직 시즌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이 쉽지가 않다. 이미 팀의 에이스격인 다르빗슈 유를 LA다저스에 보내고 유망주 3명을 받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트레이드설’에도 추신수는 꿋꿋이 경기에 나서고 있다. 그는 96경기에서 타율 0.255(353타수 90안타) 14홈런 51타점 60득점, 출루율 0.37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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