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 왼팔 부상으로 웨스트 클래식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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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가 3일(한국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WTA투어 뱅크 오브 웨스트 클래식 2회전을 앞두고 부상으로 기권했다. © AFP=News1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세계 랭킹 171위)가 또 한번 부상으로 고개를 떨궜다.

샤라포바는 3일(한국시간) 미국 스탠포드에서 열리고 있는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뱅크 오브 웨스트클래식에서 기권했다.

와일드카드를 받고 본선에 오른 샤라포바는 1회전에서 제니퍼 브래디(미국·80위)를 2-1(6-1 4-6 6-0)로 물리쳤다. 하지만 그는 왼팔 부상을 이유로 레시아 트수렌코(우크라이나·32위)와의 2회전를 포기했다.

샤라포바는 "1회전을 마친 뒤부터 왼 팔뚝에 통증이 있었다"며 "검사 결과 부상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에 나서고 싶었지만 부상 예방차원에서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샤라포바는 복귀전에서도 일찍 짐을 싸게 됐다. 샤라포바는 지난 5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로마 오픈 2회전에서 미르야나 류치치 바로니(크로아티아·30위)와의 경기 중에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기권한 바 있다. 2달여 만의 복귀전이었지만 또 다시 부상이 문제였다.

샤라포바의 향후 일정도 불투명하다. 샤라포바는 13일부터 신시내티에서 시작하는 WTA투어 웨스턴 앤 서던오픈에서도 와일드카드로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이 대회는 물론, 이달 말에 시작하는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의 출전 여부도 알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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