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노조 “김기덕 혐의 확인…A씨 기자회견 예정”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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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DB © News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영화노조)이 폭행 및 강요 혐의로 피소된 김기덕 감독(57)의 혐의를 입증할 증언 및 증거를 확보했다.

영화노조 홍태화 사무국장은 3일 뉴스1에 "1월에 영화인 신문고에 접수된 사건이고, 접수된 이후 사건을 조사했다. 폭행 관련한 부분에서는 제3자인 스태프 다수의 증언이 있었다. 또 A씨가 남성의 성기를 잡는 장면을 사전 협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찍었고, 강요에 의해 찍은 장면이 영상물로 남아있다"고 자체 조사 결과를 알렸다.

이어 "김기덕 감독의 혐의가 확인이 되고 있고, 혐의의 최종은 검찰의 조사 결과를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곧 A씨의 변호인 등이 기자회견을 열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배우 A씨(41)가 폭행·강요 혐의로 김 감독을 고소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배용원)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사건을 배당받은 형사6부는 조사과에서 현재 고소장 분석 등의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은 조만간 A씨를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한 후 김 감독을 소환할 방침이다.

김기덕 감독 측은 이날 뉴스1에 "현재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사실과 다른 게 많다"며 "이미 5년이나 지난 일이다. 거기에 김기덕 감독 영화는 (‘베드신’ 같은 부분을) 인지 못하고 찍기가 어렵다. 정말로 그러했는지를 확인 중이다"고 입장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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